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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of my Life181

27년 버섯따기 실패 남편과 결혼 후 27년간 추석날 전후 버섯 따러가는 일은 연중 행사 그런데 올해는..정말 먹는 버섯을 하나도 따지못했다. 구경을 못했다. 해마다 버섯양이 줄더니 올해는~~ 퇴근후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가려고 내렸더니 버섯씨앗을 뿌려놓은것처럼 많지만 못 먹는 버섯일것 같아 구경만 했다. 2017. 10. 17.
주부일손 도와주는 냉장고 정리 팁 뼈가 골절되어 아이들이 머리까지 감겨주고, ㅎㅎ 아이들 도움으로 일주일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웃거나,특히 기침할때는 죽음임.. 아파서,,, 올 한해는 병원서 ct를 많이 찍어서 걱정 남은 날들은 더욱 조심해야겠다. 작년 김장만 먹다가 김치 4가지종류 담고 냉장고 정리.. 지인들은 내가 시골에 사니 농사를 짓거나, 텃밭을 가꾸고 있거니 생각한다. 이사와서 몇해는 작은 텃밭을 가꾸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없고 남편하고 둘이 조금 먹는데 먹는것에 비해 텃밭은 해야할일이 많아 이제는 아무것도 키우지않고 사먹는다. 사와서 먹는것도 야채류는 상해서 버리는것이 많았다.일주일에 서너번 집밥을 먹다보니.. 그래서 된장 끓일때 들어가는 야채들 호박,감자,고추,양파를 미리 준비 보관통에 담아 냉동실 보관 된장이 끓을때 .. 2017. 10. 6.
여행,맛집방송이 넘 많지만~~~ 요즘 티비를 보면 여행,맛집 방송이 넘쳐난다, 뭐가 하나 나와서 인기가 있다 싶으면 비슷한 종류들이 여기저기 양심없이 참도 비슷하게 만들어 낸다. 그리고 질리도록 재방송을 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 온가족이 재미있게 보고있다. 조금 지나면 비슷한것들이 쏟아지겠지.) 맛집 방송에서 하루에 소개하는 식당이 몇개나 될까? 방송 안나온 집 이라는 문구를 붙여놓은 집이 있을 정도 다. 넘 방송에서 소개를 해서 이제는 맛집 소개에 신뢰가 생기지않는다. 실제 소개한 여러번 맛집 갔다가 실망을 한적이 많았다. 맛은 주관적이라고하지만 재료가 신선하지않아 해산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식당이 청결하지않는 모습에 짜증이 난적도 많았다. 그래서 이제 소개한 맛집을 믿지않게 되었다. 자장면의 성지라는데는 3명이 가서.. 2017. 9. 25.
대학가 원룸 주인의 비 인간적인 행동 큰딸이 2월말에 학교앞 원룸을 얻었다. 며칠지나지도 않았는데 전기세를 4만원 내라고 했다. 3일 살았는데.. 그 전기세는 그전에 살던 학생이 내야하거나, 아니면 비어있었다면 주인이 내야할것을 딸에게 부담을... 남자주인이 4만원내라는걸 안주인이 2만원내라고 생색내듯이 "아이고 그만 주고 말아라~~" 싸우기도 귀찮아서 내말에 딸은 그냥 돈을 줬다." 그런데 이주인이 딸이 학교 가고 난 동안 자꾸 딸 방에 들어간다는 것.. 묻지도 않고 기분이 넘 안좋았다. 딸 혼자 사용하는방에.. 딸이 단호하게 방에 들어가시지말고, 볼일 있을때는 자신이 있을때 들어오라고 말을 했다. 한학기만 계약, 찜찜해도 한학기를 버티고 방 짐을 빼고 다른 하숙집으로 옮겼다. 그런데 이사를 가는 날 방 얻을때 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2017. 8. 24.
림프종암 시어머니께서 기관지확장증으로 몇년 고생하셨다. 6월에 목이 부었지만 기관지확장증 각혈로 입원하셔서 퇴원후 대구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더니 림프종양 온몸에 퍼졌다는 결과를 받았다. 현재 입원중인 병원에서 내일 오전에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 입원을 해서 항암치료를 받기로했다. 연세가 85세인데 항암치료를 견디어낼수 있을지..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니 친척분들이 멀리서 병문안을 오시고 그분들 식사챙기고 열차타고오시면 역까지 모셔드려야하니 요즘 같아선 내 몸이 서너개쯤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를 보니 처음엔 집옆 병원에서 왕복 2시간 거리로 지금은 4시간 거리의 병원으로 입원을 하신다. 점점 병원이 집과 멀어지고 있다. 치료를 잘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시아버님을 보니 안색이 별로 좋지않고 입.. 2017. 7. 11.
대학병원은 대학병원 대기실이다. 입원병원에서 주사바늘 꽂고 외출증 끊어 왔는데 시어머니 팔 주사바늘 안에 피가 많이 있길래 괜찮은지 간호사한테 물었는데 입원한 병원가서 물어보란다. 츠암나. 병원에 진료를 하러왔고 입원한 병원에 다시 갈려면 3-4시간 후가 되기에 불안해 물은건데 그렇게 밖에 답변을 못하는지... 시어머니 때문에 여러병원을 다니면서 느끼는건 대학병원 간호사들이 불친절하다는것..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더라.. 금방도 겁이나서 물어보면 괜찮다거나. 간호실에 가서 보이라거나~ 그렇게 말할수는 없는건가? 저번에는 길을 물었더니 목으로 쭉가라는 표시 대학병원은 지방병원보다 대우가 좋아 근무하고 싶은곳 아닌가? 지방에서 치료하고 싶어도 치료해줄 의사가 없어 교통비 들여가며 큰병원을 찾는건데 올때마다.. 2017. 7. 10.
긍정을 부르는 말.. 집 가까운곳에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다. 대구 병원에 갈때는 외출증 끊어 가서 진료를 받고 다시 이곳병원으로 대구병원,입원한병원 왔다갔다하다보니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 대구 대학병원 갔을때 이것저것 집료를 한꺼번에 받고오면 좋은데, 과목마다 의사를 달리 만나야하니 일주일에 몇번 가야한다. 오늘도 예약이 되어 있어 모시고 가야하는데 비가 엄청 내린다. 차를 몇번 갈아타야하는데, 비오는 날은 가기가 싫지만 어쩔수 없이 가야한다. 예약을 미루면 또 기다려야하니까..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월간지를 본다. 장편책은 못읽고 틈 나는대로 조금씩 보는 좋은 생각 월간지.. 읽다보면 마음에 와 닿는 글에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학시절 신문 편집장을 할때 부정어 대신 긍정어로 바꿔 게재했고,.. 2017. 7. 10.
이른 새벽 오늘 새벽 시부모님을 모시고 집에서 일찍 출발 열차를 타고 병원엘 가야한다. 내가 운전해서 갈수도 있지만, 오후에 직장 출근을 해야하는데 병원이 도심지에 있어 차가밀리는 변수가 생기면 시간맞춰 일을 하러 갈수가 없어 10시 예약 진료받고 나는 곧장 일터로 달려가야하는~~~ 이렇게 바쁠때는 운전보다는 열차와 택시가 안전할수 있을것 같아 출발지인 역까지만 내차로 이동 하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은 열차도 하루에 3번 다녀서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나이들어서는 병원가까운데 살아야겠다는 ~~~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이들어 시골로 이사한다는 분들 말리고 싶다. 건강하게만 산다면야 어디가서산들 뭐가 문제일까 건강하지 못한 시부모님을 보니 오히려 나이들어서는 큰도시가 낫다.. 2017. 7. 6.
누가 사실을 알려주나... 오늘 시부모님,큰딸 이렇게 병원엘 다녀왔다. 점점 나는 시어머니께 사나운 며느리가 되어간다. 평생 대장 노릇하며 고집불통 시어머니를 이겨먹을려고하는 나쁜 며느리가 되어가는.. 몇년전 건강하던 시어머니가 갑자기 각혈을 하셔서 병원 응급실로 갔다. 각혈하면 바로 폐가 의심.. 하지만 전체검사를 하였지만 폐는 아주 깨끗.. 몇개월에 한번 재발되어 병원입원,시술,퇴원.. 점점 시술 횟수가 잦아지더니 이제는 한달 넘기기도 어렵게 자주 입원을 하셨다. 다른 방법은 없나? 서울 대학병원까지 가서 검사 입원까지 했지만, 어찌해볼 방법이..,,, 그거하나빼고는 너무 건강,기억력도 좋고, 팔십중반에 뜨게질도 척척,, 그런데 각혈을 하시면 또 중환자실.. 다른사람들은 말 그대로 중환잔데 어머니는 혼자 걸어다니고, 정신도맑고.. 2017. 7. 5.
이럴때는 대도시에 살았으면.... 몇년전부터 시어머니가 대학원병 입원,퇴원을 반복하신다. 사이사이 검사도 많고,, 기침을 하시면서 각혈을 하시는데, 폐는 이상이 없고 각혈하실때마다 혈관을 막는 시술을 반복, 그럴때마다 검사.. 처음엔 3개월정도 간격을 두시다가,이제는 한달에 한번.. 그러다 6월에 목에 이상이 생겼다. 안에 여러 개 혹들이 발견되었다. 인파선암이라고 이틀전에 진단을 받았다. 매달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수도 있는건가? 의사는 연세가 있어 수술은 힘들고 항암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큰언니가 위암수술후 항암치료할때 우리집에서 병원을 다녔다.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8개월후 40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때 언니를 지켜봤는데 연세가 여든 중반인 시어머니가 이겨낼수 있을지... 식사도 못하시고 기력은 바닥 영양주.. 2017. 6. 30.
일당 벌기^^ 에어컨 실외기 청소하기 5월 인데도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미리 에어컨 점검이 필요.. 한창 더울때 작동 안되면 고생할것 같아 가동... 밖 실외기를 보기.. 위엔 새들의 오물, 뒷쪽에 날아온 낙엽과 흙들.. 연장들 가져와서 뜯어본다.. 안이 생각보다 심각.. 안을 청소기로 이물질들을 뽑아내고... 날개 연결 부위를 보니 노후되어 금이가서 벌어짐...부숴지기 직전.. 일단 새로 구입하기전 전기 검정색 테입프로 감아본다. 녹 제거도 하고.. 다시 조립.. 에고 일당 벌기 힘들당...^^ 인내심만 조금 발휘하면 여자분들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청소 가능하다. 2017. 5. 30.
막내& 왕주사 고3 첫 모의고사 시험 끝나고 막내딸이 전화를 했다. "엄마 시험 끝났썽" 그랬쪄~~ 둘이 혀 짧은 소리로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웃었다. 큰 아이 낳고 6년만에 막내를 낳았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쭉쭉 빨면서 키웠다. 어느것 하나 안 이쁜데가 없었다. 아이는 밝고 착하게 배려심많은 아이로 잘 자라주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아이가 말할때 아기처럼 혀 짧은 말투로 이야기 한다고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면 왕주사 놓는다고 하셨다고 집에와서 아이가 고민을 했다. 나는 귀엽다고 생각하며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게 거슬렸는지..ㅎㅎㅎㅎ 그후 아이가 말할때 조심하는것 같았다. 학교에서 말투가 달라지기 시작했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그랬뚜..,옹,앙,먹었쪄...고3이 된 지금도 애교가득, 딸 전화하면 나.. 2017. 3. 9.
이상한 일~ 도깨비~~~^^ 누군가는 성냥불을 켰다가 껐단다. 혹시 공유 나타날까 싶어서 ~~~ 어제 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받고 돌아오고난후 계속 흉부외과에서 사진 찍으로 오라는 문자가 오길래 연락해보니 누가 내 정보로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예약을 했다는것ᆞ 내가 한게 아니라고~ 어제도 말을 했는데 오늘 두번의 문자가 또 와서 다시 전화 내가 한적이 없으니 취소하라고 말을 했다. 근데 조금전 흉부외과 간호사 전화해서 왜 진료받으러 안오냐고 어제 오늘 몇번이나 내가 예약한적없다고 전화를 했는데 왜 취소가 안된거냐고 더구나 내가 예약한것도 아닌데 넘 불쾌하다. 이상한건 예약하려면 내 정보를 알아야 하는데 누가 장난을 하는건지 아니면 착오가 있는건지 전에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내정보로 병원에서 진료받고 CT까지 찍고가서 .. 2017. 1. 14.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을때 심리변화. 작년 한해 많은일들이 있었다. 여든중반의 시부모님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번갈아가며 입원을 여러차례 가까이 살고, 며느리가 나하나라는 이유? 친 자식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에 입원을 하시면 늘 내가 모시고 다녀야했다. 힘이 들어도 당연히 내가 해야하는일이라 여기며 지내왔다. 몇달전부터 건강이 안좋다는걸 알았지만, 별다른 일이 있을까? 갱년기 증세라며 병원가기를 미루다 시어머니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다음날 미룬 종합검사를 받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내 건강이 시어머니보다 상태가 안좋다는걸... 1 충격, 불안, 부정기 2 우울기 3 낙관기 4 종교, 철학에의 귀의기 1 충격, 불안, 부정기 사실을 안 날..화가나서 견딜수 없었다. 분노가 치밀었다. 시부모는 남편 부모인데 시댁식구들 모두 모든걸 나에게.. 2017. 1. 2.
냉장고 뒷면 청소 티비보며 저녁을 먹는데 -생생정보통-프로에서 김치냉장고 먼지 쌓여 화재 발생 하는 것 보더니 언제가서 김치냉장고 뒤청소 중인 남편 산지 삼년밖에 안되어 안해도 된다는데도 기어코~~ 청소기로 먼지뽑아내고 면봉으로 닦고..... 이제 주방냉장고 청소해야한다고~~ 티비에 세탁기 청소 나오면 울집 세탁기 완전분해 청소 ~~~ 전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 예민해진다고 해야할까? 2016. 12. 28.
김장배추,무& 시부모님 김장용 배추 반은 벌레들이 먹고 남은건 우리가 먹고...^^ 시부모님 사시는 학교에 일주일에 이틀 출강한다. 거의 별일 없으면 퇴근후 남편과 나는 시댁에 모여 같이 외식을 하러나간다. 여든 중반 이렇게 일주일에 두번 많을땐 주말까지 2-3번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남편이 나이든 엄마, 일하는 부인 차리고,설겆이 일을 줄여줄려고 생각한 방책 소도시의 식당 일주일에 몇번 여기저기 식당을 다니다보니 오늘은 어느식당을 가야하나 시댁가기전부터 고민... 시댁 근처에 냉면 전문집 갈비탕 시부모님 입맛에 맞는지 이곳에 자주 가자고 하신다. 두분이 아직은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게 넘 고맙다. 아이들이 둘다 학업으로 집을 떠나있고, 남편은 일 특성상 새벽 출근이고, 나는 오후 출근이여서 오전시간이 한가하다. 늦게까지 늦..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