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2 아이들이 독립한 지금.. 아이들이 집을 떠나고 난후.. 남편하고 저녁 한끼 같이 먹는데 대부분 외식이다. 먹고 치우는일이 귀찮기만 하고, 자주가는 식당집 주인장이 갈때마다 누룽지를 준다. 국이 종류별로 있는데 3-4가지를 사가지고오면 5일은 먹는듯.. 반찬은 김하고 김치만 있으면 되니... 사온 국 일인분의 양이 남편하고 나는 두끼나 먹는다. 가지고온 누룽지 튀겨서 설탕 살살 뿌려먹어보니 옛 생각이 난다. 누룽지도 이제는 귀하다. 2019. 3. 19. 나이듬을 실감하며... 2주전에 갑자기 컴퓨터가 멈췄다. 저번에 컴 고장으로 저장된 문서들 몽땅 날아가 가슴 철렁 그후부터는 작업한 파일들을 외장하드에 저장하는 습관을 ........ 삼성만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엘지일체형으로 주문했다. 거실에 펴놓고 조립.. 새컴퓨터가 마냥 좋은건 아니다. 내가 필요한 프.. 2019. 3. 19. 넷플릭스 영화 사랑스런 '빨강머리 앤' .. 겨울방학에 집에 온 작은 딸 덕분에 넷플릭스에서 많은 영화를 보게 되었다. TV시청료 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규방송들은 거의 보질 않고, 시간 날때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만 보고 있으니... 이번 주말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가 생겨 빨강머리앤 전편을 몰아봤다. 시즌1,2 -17편을 .. 2019. 3. 10. 페이스북 탈퇴. 간만에 메일함을 열었다. 아이디 도용당한후 로그인할때마다 핸드폰 인증을해서 들어가는데, 이게 귀찮아 전보다 로그인하는 횟수가 10분의1로 줄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친구가 되었다며 메일이와있고, 모르는 사람들의 소식들이 여러개 와 있었다. 오래전 가입은 했으나 기억에서 사라진 페이스북 글을 올린적도 없고 ,,, 친구라는건 서로 동의를 해야만 되는거 아닌가????? 나는 페이스북 가입도 초창기 오래전에 했지만,활동한게 전혀 없는것 같은데... 기분이 좋지않았다. 얼른 가서 탈퇴를 했다. 아이디 도용당한후 이제 어디가입하려면 겁이 난다. 2019. 2. 1. 작은딸과의 일본여행 열흘넘게 감기로 고생 했다. 처음엔 목만 조금 아팠는데,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으면서 더 심해졌다. 기침이 심해서 잠을 잘수도 없고, 약을 먹으면 나아져야하는데 , 점점 더 심해져서 이병원,저병원 약을 바꿔가며 먹었다. 그런데 나중약은 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직장갈때는 약을 먹.. 2019. 2. 1. 남편과작은딸이 함께 만든 고구마크로켓 어쩌다보니 사다놓은 고구마 먹을시간이 없어 상해가고 있는걸 보더니, 남편과딸 고구마로 크로켓 만들었다. 아빠와의 이런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지. 2019. 2. 1. 해마다 하는 결심..운동 또 작심3일될까? 옷걸이가 되지않도록 열심히 걸어보자! 2019. 2. 1. 서울 나들이. 딸때문에 서울가는일이 많아졌다. 적막한 시골집에 있다가 서울가면 살아있는것 같다. 사람구경만해도 좋다, 가만히서서..^^ 이번에는 열차타고 가다가 한번도 하지않던 멀미가 나서 혼이났다. 왜 그러지? 초등학교친구가 맛있는 저녁을 사준다고 추운데도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내가 있는곳으로 왔다. 추운데 뭘 나가느냐며 딸집에서 치킨을 시키고, 편의점가서 떡볶이며,케익,우동을 사왔다. 요즘 편의점에서 파는 것들이 맛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어제죠스?떡볶이 처음먹었는데 좋았다. 도시는 집마다 배달책이 있는데 구경만해도 재미있다. 내가 사는곳은 시켜먹을래도 어렵고 치킨집도 딱 한집이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중국음식도 배달해주는곳이 한집인데 4인분은 시켜야배달된다. 헐.... 이런곳에 있다가 서울가면 먹고싶은게 넘 많.. 2019. 1. 17. 딸 살림장만에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느낌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딸의 냉장고는 냉장실보다 냉동실이 더 크면 좋은데 그런냉장고는 없는것 같다, 아니면 냉동고만 따로 구입을 하거나.. 딸집 엘리베이터에 양문형 냉장고가 들어가지않아 혼자사용할만한 적당한사이즈에 냉동실이 일반 냉장고보다 큰걸로 주문했다. 각종찌게,국을 종류별로 사고,볶음밥류도 종류별로 주문해서 넣어주었다. 귀찮을때 간단하게 조리하면 되니까... 얼마전에는 레드그릴을 샀다. 에어프라이나,그릴을 얼마나 사용할까싶지만, 아가씨니 이쁜게 낫지않을까싶은 맘에... 이쁜 그릇이나,도구를 보면 딸이먼저 생각난다. 지금이야 그런분들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딸 가진 엄마들 집에 딸 결혼 시킬때 줄거라고 그릇이며 냄비들 사모아둔것들 많이 봤다. 그릇도 유행이 있는데... 딸들이 늦게 결혼하면 유행 다지나버리고.. 2019. 1. 17. 책상겸 화장대 & 위메프 배송 문제 나는 아주급한 물건이나,두부,계란,,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구입한다. 무거운거 들고다니지않고 마트와 비교해도 훨씬 저렴해서 딸 집의 살림이나 가구도 모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작년 12월에 딸이 서울로 이사하고 책상겸 화장대를 위메프에서 주문했다. 결제한 다음날 배송했다는 문자가 오더니 그다음에는 1월15일날 배송한다는 문자가 왔다. 수도권은 5-10일정도 걸린다고해서 15일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13일에 혹시나 다시한번 점검하려고 위메프게시판에 15일날 꼭 배송 되어야한다고 글을 남겼더니 21일날 배송예정이라는 글에 화가 났다. 15일에 딸에게 가려고 미리 차표왕복 예매해놓고, 이틀 시간까지 비워두었는데 늦으면 늦는다는 연락도 없고.. 그전에도 여러번 위메프는 문제가 있었다. .. 2019. 1. 17. 믿고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 밀리언 달러 베이비'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질 때도 있는 거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야 진정한 챔피언이 되지."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2019. 1. 11. 냉장실보다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 어디 없나요? 큰딸이 서울로 이사한 후 다른 건 만족하는데,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우리가 산 게 아니라 있던 것.. 직장생활 때문에 반찬 이것저것 해먹을 시간도 없어, 여러 가지 찌개나 국들을 종류별로 냉동 보관해서 하나씩 데워먹으면 편리할 텐데..... 냉동고만 따로 하나 살까 검색해 보지만, 마음에 드는 것 찾기가 어렵다. 양문형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일반 냉장고는 냉동실이 작고, 요즘은 일반냉장고에 냉동실을 더 크게 한 것도 나오지만 그래도 냉장실이 더 큰 사이즈.. 딸 같은 경우는 냉장보다 냉동이 훨씬 컸으면 좋겠는데.. 위쪽 사진 냉장고 구매하는 사람이 냉장, 냉동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2019. 1. 9. 아들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의 이야기'새벽의 약속' 극성스러운 집착과 무한애정이라는 이중성을 가진 엄마 아들의 성공만 바라며 산 여인의 이야기.. 아들이 특별한 사람이 될 거라는 그녀의 믿음은 신앙처럼 그녀를 지탱해주고 아들 로맹에게는 죽음이 일상화된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글을 쓸 수 있는 힘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결국 로.. 2018. 12. 30. 그래도 저물어가는 2018년 12월에 생겨서 다행이라고... 12월 일이 정말 많았다. 대전 딸 집이 내년 2월 계약이 끝나 그집을 두고 서울 집 계약을 했고, 남편사업 돈을 받아야하는곳에서 입금이 되지않아 서울 집 전세금 치루고 난후, 얼마나 고심을 했던지 남편이 몸살이 났다. 돈이 많지는 않아도 돈 걱정 없이 살다가 갑자기 딸 집 전세금 맞추느라.. 지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비싼 서울집가격에 놀랐다. 뉴스에서 말만 듣다가 실제 체험하고 나니~~ 남편역시 마음고생이 많다. 형이 사고가나서 중환자실에, 시어머니 병원입원 퇴근후 순례처럼 이병원,저병원, 병원비까지 두분다 병원 입원중이다. 형은 2월까지 입원해야한다고하고,시어머니는 1월2일 도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 나는 처음으로 시험에 떨어져 보고 서울서 차사고까지~ 이래저래 안좋은일들은 따라오는듯하다. 수도검침하.. 2018. 12. 30. 쉼이 필요했던 엄마'툴리' 포스터를 봤을땐 살짝 스릴러물인가 했었다.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아내가 힘든데도 퇴근후 게임만 하는 남편 마를로는 너무지쳐있다. 미국남자들은 많이 도와주는줄 알았더니 넘 힘든 아내에게 무심하다... 2018. 12. 29. 영화 '사랑해도 괜찮아' 학교제출할 서류 만들다보니 새벽이 되었다. 주말이여서 마음이 여유있다. 잠을 못자도 언제라도 잘수 있으니..... 두딸들과 함께보니 더 재미있다.,^^ 남편을 잃고 위기에 놓인 배 과수원을 운영하는 ‘루이즈가 운전중 갑자기 뛰어든 ‘피에르’를 피하지 못하고 그를 차로 치고 자신의 .. 2018. 12. 29.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