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2 복잡한 정신과 같았던 작업실 정리하기.^^ 미술강사답게 내 작업실은 만들기,그리기재료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필요한것들을 찾으려면 어디다 둔지 몰라,찾다가 또 구입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 주변에 뭔가를 바닥에 널어놓는다고 했다. 눈에 바로보여 찾기쉽도록... 내가 그랬다. 마술강사를 그만두고,잔뜩 쌓여있는 작년 많이 치워냈지만, 그래도 정리는 되질 않았다. 작업실만 쳐다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확 전부 쓸어다내다 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다. 정리를 미루기를 일년반.. 주말 마음정리하듯 내 작업실 정리에 들어갔다. 조그만 방 하나 정리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니, 살찐만큼 몸이 굼뱅이처럼 느리니.. 그리고 몸살났다, 뭘 그리 대단한 일을 했다고.... 2020. 9. 21. 사이코지만 괜찮아. 코로나가 언제쯤 끝을 보게될까? ,소독,마스크,,소독,마스크........................남에게 피해줄까 늘 조심초사 한명만 걸려도 학교 문닫는 말에 행동반경에 제약을 받는다. 심신이 지쳤다. 조심해야하는 일상들이 길어질수록 마음이 따뜻한 무언가에 찾아 위로를 받는다. 설레임을 주는 사람?물건?기억들을 찾아서 '도깨비' 정주행을 3번정도 하고,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정태,강태.망태 삼형제가 사랑스럽다.^^ 나도 망태가 갖고싶다. 2020. 7. 26. 아까운게 늘 문제다! 염색할때가 되어 수납장을 뒤적이다보니 언제 사놓은지도 모른 새치염색약(갈색)이 4통이나 나왔다. 분명 사놓고 사용하지않은 이유가 있을텐데....................... 하면서도 아까운 마음에 염색을 했는데, 헐 갈색이 아닌 거의 흑발에 가까운 색상이 나왔다. 아마 그래서 사놓고는 방치해두었으리라. 깜짝 놀라서 검색을 했더니 밝은색으로 염색을 하려면 검은색상을 빼야한다고~~~흑흑. 새치머리가 많으면 어두운색보다 밝은색으로 염색을 해야 하는데.. 다시하려니 머리카락 상할것 같고... 주부가되면 음식도 버리기 아깝다고 식사후 치우다가 과식하게 된다. 밖에 버리나 위에버리나 버리기는 마찬가진데,항상 먹고나면 소화가 안된다고 후회한다. 버리는게 아깝다고 이것저것 자꾸모아두게 되어 집도 복잡해지고.. ... 2020. 6. 24. 오랜만에 먹어 본 학교앞 푸짐한 돈가스 대학 다니는 작은 딸이 작년 집에 와서, 절과 다름 없는 조용한 집에서 과제로 엉덩이 땀띠나도록 앉아만 있다가~~ 기말 시험보러 학교에 갔다. 시험 일정 맞춰 기숙사에서 열흘 있을수 있어 짐 갖다주러 갔다가, 학교앞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양은 학교앞이 최고인듯.... 도시에 살면 근처에 나가 사람구경이라도 할텐데 코로나때문에 내가 차를 태워주지않으면 외출도 자유롭지 못했고, 외출이 가능했다해도 질식할정도의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에 마음 편히 집을 나설수도 없었다. 잠을 서너시간자고,심지어 1시간 자고 과제를 해야했다. 늘 1등을 해서 장학금을 놓친적이 없는 딸에게 등록금 내줄테니 그만! 대충하라는 말까지 했을정도다. 2학기도 어쩌면 학교를 못 갈수도 있다는데.. 왜 그렇게 과제를 많이 내.. 2020. 6. 21. 마음 세탁소 5살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키워 주신 할머니마저 잃은 미코는 집 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삼촌 밑에서 자란다. 삼촌의 일을 도와 사건 사고가 발생한 집을 '세탁'하는 일을 하는 미코. 하지만, 귀신을 보는 눈 때문에 매번 곤욕을 치르기 일쑤지만, 그러면서 차츰 성숙해가는 미코 "그런데 넌 이런걸 봐도 안무서워" "사람이 훨씬 더 무서워" "거짓말을 하니까" 2020. 6. 21. 남자들틈에서 살아온 나 "너 여자였나?" 얼마전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10대부터 20대 중반까지 추억속에 그 친구는 항상 자리하고 있다.. 난 코흘리는 꼬맹이 였을 때부터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여자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보다, 남자친구들과 뛰어다니며 노는 게 훨씬 재미있다보니, 중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구슬치기부터,딱지치기, 더 자라면서 축구나, 야구를 하며 남자친구들과 어울린것 같다.. 지금도 나는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가 훨씬 많다.. 아니 사실 연락하는 여자친구는 거의 없다.. 어릴때 부터 남자친구들과 어울린 나는 또래 여자친구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았다. 남자들 무리속에 홍일점으로 끼여 있는 나를 여자친구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을것이다.. 나는 단지 남자친구들이 편했을 뿐인데... 그 친구를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 2020. 6. 19. 넷플릭스가 좋아요.^^ 우리가족은 여행,영화,연극,콘서트 등 함께하는걸 좋아한다. 몇해전 싸이물폭탄 콘서트 갔다가 귓병을 앓았다. 그때 바로 병원 가야했는데, 미련하게도 괜찮아지겠지하다가..검사해보니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 귀가 들리지않는건 아니고,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한국드라마 영화를 볼때, 무슨말 한건지 잘 모를때가 있어, 딸한테 뭐라고 한거냐 하고 자꾸 묻게된다. 발음이 또렷한 배우들은 괜찮은데 티비자체의 자막으로는 말하고 자막이 영화자막하고는 달라 여간 불편하지않았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챙겨볼래도 속이 터져서~~무슨말하는지 중간 맥이 끊긴다고나할까~ 근데 넷플릭스에서는 한국드라마 영화를 자막으로 보니 넘 좋았다. 3일동안 몰아서 넘 다시보고싶었던 -도깨비-, 어제부터 -디어 마이 프렌즈- 몰아보기했다. 평상.. 2020. 6. 5. 사랑주기 위해 태어난 작은 딸..... 어버이 아침 거실에 자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지내는 작은딸이 내가 잠든 새벽에~~~~~이쁜 내새끼/// 시험준비 하느라 바쁜 시간 틈타 집에 있는 종이,색종이로 카드를 만들어서 편지를 주었다. 큰딸은 편지읽고 울고..감동받았다고.. 2020. 5. 10. 일종의 병일까?( 변화를 싫어하는) . 고장이 나지않았지만, 혹시 고장나면 폰저장된것을 날릴수도 있다는 말에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다. 새로산 디지털카메라,컴퓨터,핸드폰..디지털 기계들은 바꾸고 다시 적응하기까지 넘 힘이든다. 메뉴얼 익히기까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더욱 그렇다. 사용하던 핸드폰은 속은 모르겠지만, 케이스에서 빼보니 잔기스 하나없다. 싹 닦으니 새폰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요즘 신폰은 대부분 최하요금제가55000원.5G 나는 기존의 베이직도 부족하지않고 요금도 25% 할인인데 굳이 비싼 요금제가 필요할까싶어, 갤럭시s10 24500원 내는걸로선택했다. 한번사면 넘 오랫동안 사용하는 나니까... 핸드폰 자료 옮기고.. 폰을 쌍둥이로 만들었다. 집 컴도 그렇지만 나는 바탕화면에 딱 필요한 몇개만 꺼내놓는다. 핸드폰도 사용하는 .. 2020. 4. 25. 감자 삶기. 3월 강원도 감자가 저렴하다고했다. 코로나때문에 팔지못한 감자 팔아주기 한다고 홍보해도 살 방법이 없었다. 감자사러 농협하나로마트를 갔다. 감자3개 담았는데 3600원 봉지에 담은 감자 다시 내려놓고, 집에 외서 인터넷으로 감자주문 10키로에 만원주고 샀다. 얼마지나지 않아 감자에 싹이 나기시작.. 감자볶음,카레에 감자넣기,감자탕만들기, 10키로 소비하느라 식겁했다.~~~~ "너는 나중에 할거 없으면 감자라도 삶아 팔면 되겠다."는 칭찬을 받고 살아 온 나! 간만에 감자삶아 먹었다. 하하하... 2020. 4. 19. 봄. 2020. 4. 19. 입체형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만들기. 마스크때문에 난리일때 나는 서울 사는 딸이 코로나 있기전 미세먼지때문에 미리 많이 사놓은 딸이 많이 보내줘 걱정이 없었다. 보내준 마스크는 딸에게 미안하지만, 주변 마스크 못 구한 지인들에게 나눔했다. 나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 주변에서 내 마스크가 신기한지 어디서 구입했냐고~~~^^ 그래서 오늘 선물용으로 몇개더 만들었다. 작은거라 재봉틀은 두고 손바느질로 뚝딱 두개만들었다. 라벨도 붙여주고~~~ 2020. 3. 24. 세상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 3월에 기막힌일들이 여럿... 지구도 그렇고, 나도... 2월에 아이들 놀이물품을 주문하고 코로나땜에 학교를 가질못해 확인을 못했는데,368000원 지불한 놀이감이 엉뚱한걸 보냈다. 가격도 인터넷검색하니 8-9만원에 그것도 불량제품을.. 반품을 하려고해도 기간이 넘 많이 지나고, 완전 사기를 당했다. 사기치고 부자되세요~~ 코로나땜에 손해가... 3월초에 전자레인지를 주문 며칠만에 받고보니 또 제품 불량. 교환을 하려고 해도 판매처와 연락이 되지않고 11번가역시 판매자와 연락이 안된다고 한다. 새제품을 구입할수도 없고 마냥 기다릴려고 하니 화가난다. 이마트에서 수박을 샀다. 수박에 당도 표시가 되어 있던데 맛이 무 보다못하고, 덜 익었다. 다시 바꾸러 갈려니 기름값이 더 나올 판.. 깍두기를 담았다. 나.. 2020. 3. 24. 큰딸의 건강 염려증이 이렇게 도움이 될지는 몰랐다. 피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남편과 나는 꾸준히 뭘 잘 챙겨먹지못한다. 필요해서 영양제나 보조식품을 사놓으면 며칠 먹다가 유효기간을 넘겨 버리는 일이 많다. 그래서 한약은 지어먹지 않는다. 시아버지와 아주버님은 몸에 좋다는건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열심히 드신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은 맘.. 그런데 큰 딸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피는 속일수 없다는 증세가 나타났다. 젊은 20대가 영양제, 건강식품을 얼마나 좋아하고 챙겨 먹는지 집에 한가득이다. 우리가 안먹는다 싶은 영양제는 전부 다 챙겨가는 큰 딸이다. 이번에 우리가족은 마스크를 구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큰 딸이 마스크 수 십장, 손세정제, 뿌리는 소독제를 택배로 챙겨 보내주었다. 코로나 사태전에 서울 공기가 안좋아서 마스크를 많이 .. 2020. 3. 13. 위험한 식당 반찬 재 사용 없앨수 없나? (위 시진은 내용과 관계없음) 어제 저녁시간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지 못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남편이 바쁠 때 작은 딸의 힘을 빌릴 때가 있어 같이 일하러 갔다가 함께 먹은 점심식당의 이야기 때문에.. 남편은 시골 축사, 감타래, 온실같은 작업장을 짓는 일을 한다. 항상 점심이 문제다. 작업장에서 식당까지 거리가 있기도 하지만, 시골 특성상 도시식당의 서비스를 생각할 수 없는 곳들이 많다. 청결도 문제지만 전날 팔다 남은 색이 바랜 밥, 보온밥통에 오래 넣어둔 밥.. 식당주인들의 불친절 공짜로 먹는 것도 아니고, 7000원-10000원을 지불하고 먹는데도 하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 한시간이 점심시간인데 그 시간을 오고가는 왕복시간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인근의 .. 2020. 3. 13. 퇴근 하면서 내가 근무하는 학교운동장. 풍경이 70년대 학교와 다르지않은 시골학교다. 건물도 수십년전 그대로. 단층에 교실이 몇개뿐이다. 2020. 1. 18.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