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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속으로 닭 넣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집을 짓고 제일 처음 가족??으로 맞이한게 토종닭이였습니다.. 유정란을 먹기 위해서.. 난생처음 닭의 모이를 매일 주고, 닭들이 내 뒤만 따라다니는게 그렇게 신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이웃 아저씨가 우리집 닭들이 전부 아래 아저씨댁 마당으로 와 있다고 가져가라는 겁니다.. 막내와 나는 지팡이를 들고 뒤에서 후치면서 우리집으로 몰고 가는데 보면 꼭 특별난거 몇 있지요.. 딴쪽으로 도망가는것 들.... 죽을 고생으로...우리집 마당까지 옮겨 놓았습니다.. 저는 닭이 6-7년은 계란을 낳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가을 쯤 닭들은 추석에, 휴가나온 조카 식탁에, 설명절에.. 우리가족 피와 살 만드는 영양식으로.. 하나,둘씩 사라져 갔습니다.. 겨울에 새로운 토종닭 여러마리 가져왔습니다. 유종란 .. 2011. 2. 26.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산산조각 난 믿음 어쩌다 돌린 케이블 방송에서 나쁜 남자?란 프로를 보게 되었다. 젊은 이들의 사고방식이 넘 신기해서 그 후 몇번을 더 보았는데, 볼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여자들의 심리상태에서 답답함을 느껴던것 같다. 출연자는 여자. 100%를 자신이 만나는 남자를 믿고 있다고 시작하지만, 항상 믿음은 산산조각이 난다. 아니면 산산조각나는 것만 모아 보여주거나... 100%믿는다는 남자뒤를 몰래 카메라가 따라다녀보면, 애인 있는 남자가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실망스러웠다. 하나같이 복잡한 여자관계에 처음 만난여자에게 자신의 애인에 대한 험집내는 악담까지.. 나중에 방송카메라가 몰래 따라다녔다고 남자에게 말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여자는 용서를 해줄것인가? 헤어질것인가? 대부분 여자들은 용서를.. 2011. 2. 26.
처갓집에서 씨암닭 한마리도 못 먹은 남편을 위해'토종닭백숙' 형제 자매가 열둘이나 되는 집의 막내가 저랍니다. 엄마는 초등학교1학년때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진 제 나이스물일곱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지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제게 엄마같았던 큰 언니 마저도 제가 결혼하고 난 후 위암으로 엄마 곁으로 떠났지요.. 장모사랑은 사위라는데... 남.. 2011. 2. 26.
밥 먹었니? 2011. 2. 25.
표현해서 귀염받고..애정지수 올라가는 방법^^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 사는 게야. 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꼽을 훔치거나 그대 옷깃의 솔밥이 뜯어주고 싶게 유난히 커 보이는 거야. '황지우'시인의 글 입니다... 223 그런걸꺼에요. 황지우 시인의 말처럼 그냥 그런 걸꺼예요. 어디선가 들었는데 술을 마시는 것과, 사랑을 하는것에는 너무 이유를 따지지 말라더군요. 거기엔 이유가 없대요. 그냥 그런거래요.사랑을 하니까 사랑을 하는거지 사랑을 할 수 있게 하는 딱히 정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래요. 한 번 볼거 두 번 봐지고, 그의 빈자리가 휭하니 크게 느껴지고 그 사람이 아프면 내 마음이 더 아픈....... 2011. 2. 25.
달콤한 사랑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체리생크림초코머핀 초코머핀- 검색만으로도 끝없이 이어진 고수님들의 레시피가 나열되어 있기에 레시피는 생략합니다.. 봄이 왔나봐요..^^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집귀신이 붙었나? 물어볼정도로 집에만 있던 저도,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맘이 생기네요...^^ 반팔만으로도 추운줄 모를만큼...완연한 봄 날씨.. 그.. 2011. 2. 24.
식탁 의자에 봄을 들여다 놓았어요.^^'핑크도트프릴커버' 새로 만든 식탁 커버 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넘 맑고 좋아 기분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사용중이였던 식탁의자 커버입니다.. 봄도 오고 해서 밝은 핑크도트천을 이용해서 식탁의자 커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핑크도트,누빔천,흰색면 3겹으로 재단을 해 놓구요.. 프릴으로 사용할 연한 핑크를 준비했습니다.. 천이 쭈글....^^ 저는 천을 구입 세탁후 항상 만들고 있답니다.. 순면이다 보니 세탁하고 나면 주름이 생기지요...^^ 완성했네요..2시간에 걸쳐서....*^^* 핑크도트에 연한 핑크로 프릴을 달았습니다.. 뒷쪽에는 리본으로 묶어주었구요... 식탁이 더 밝아진 느낌^^;;..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1. 2. 24.
마약김밥이 생각나 ^^싸본 '꼬마김밥,가래떡맛탕' 날이 많이 따스해졌습니다. 이번 겨울은 몹시도 추워 고생했어요..^^ 기온이 올라가 포근해지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김밥과 떡 맛탕입니다..^^ 이사오기전 작은 소도시 살때 마약 김밥이라 불리던 김밥집이 있었습니다. 1평 조금 넘을까말까한 좁은 공간에서 아주머니는 하루종일 김밥을 말고 계셨는.. 2011. 2. 23.
치아가 부실해도 영양식으로 드실수 있는 간식'우유양갱' 나이드신분들이나,어린아이들이 더 즐기는 우유양갱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해서 치아가 부실하신 뷴들의 영양식으로 드실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한꺼번에 조금 넉넉하게 해서 냉동실보관해서 차게해 먹으면 아이스크림 대용이 되기도 하구요.. 물과 한천 가루 섞은 물을 중불에 올려 한천가루가 다 .. 2011. 2. 22.
간단하게 만든 라조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밥^^ 막내가 며칠전부터 짜장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는 짜장밥을 먹자고 하고 냉장고에 뭐가 있나 살펴보니, 얼마전 토종닭 한마리잡아 손질하면서 살고기를 따로 잘라내 둔것이 냉동실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걸 발견했어요. 오래두면 상할것 같아 뭘 할까하다가 라조기를 하기로 .. 2011. 2. 21.
남자들의 재혼이 더 어려운 이유는? 20년전만 해도 내 주변에는 싱글이거나,이혼한 사람들이 없었다. 지금은 한 집안에 한명씩은 이혼한 사람이 있을정도로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혼 못한 사람도,안한 사람도 ... 우리집 친정에는 40대의 조카하나,30대 여자조카, 언니의 시아주버님이 결혼하지 않은 싱글이고, 시아주버님이 돌아온 싱글이다.. 연로한 시부모님은 장남으로 혼자살게 된 아들이 빨리 짝을 찾아 안정된 가정을 꾸리는걸 보시는게 희망이라지만, 실사정은 그리 쉽지가 않다...아니 상당히 어렵다.. 몇년을 혼자 되신 아주버님을 지켜보면서 재혼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시아주버님.. 재벌은 아니지만 노년까지 돈을 걱정하며 살아야할만큼 어려운 형편도 아니다. 외모도 동안에 준수한 스타일.. 다정다감하고,사진찍는걸 좋아하고, .. 2011. 2. 21.
건강식 ‘천연 보약’ 봄나물을 섭취 '봄나물 반찬' 오늘 날씨가 넘 좋지요..~~~그죠...^^ 봄방학 중인 딸과 근처 산엘 갔다왔어요.. 봄 나물이 있나? 논밭,뚝길도 걸었답니다.. 돈 안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건강식 ‘천연 보약’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라 하는데요.저도 오늘 봄처녀가 되어 봄 나물을 뜯어 왔습니다. 전도 부치구.. 2011. 2. 21.
백가지 독을 풀어 준다는 녹두^^잡채말이 주말 저녁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저녁 뭘 준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녹두 잡채말이를 준비했습니다. 녹두는 백 가지의 독을 해독하고, 간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고,눈을 맑게 해주고 살을 찌지 않게 하며 피부의 탄력을 준다고 합니다. 간단한 재료만 넣어 잡채를 만들어 놓고, 소금 조.. 2011. 2. 20.
개 밥끓이는 화력으로 사용될뻔한 침구를 소파커버로 리폼 ^^ 보름전날 시아주버님 댁에 갔습니다. 시아주버님을 찾으니 개 밥을 끓이고 계시는데 무쇠솥 아궁이 옆에 하얀천이 보였습니다.(키우는 개가 많거든요..) "아주버님 저거 뭐예요? "침구셋트인데 먼지가 넘 많이 나서 태울려구요.~~." "헉 ..저 아까운 천을.." 와풀무늬화이트 침구였다. "아주버님 저거 제.. 2011. 2. 20.
역시 비빔밥은,돌솥이나,무쇠그릇에 담아 먹어야 제맛.^^ 편안한 주말들 되시고 계시나요?^^ 토요일 남편은 공사견적 뽑으러..출근 ^^ 큰 아이는 학교,작은 아이는 친구 생일 잔치가고.. 주 5일 근무 해당사항 없는 우리집은 오늘도 변함없이 식사때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에 빠진 주부만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름에 준비한 나물들 해결하기 위해 아침,점.. 2011. 2. 19.
버려진 서랍장을 주워 만든 귀여운 다용도 함 다용도 함*^^* 블로그를 하면서 배우는게 넘 많습니다. 사실 집의 소품들을 만들면서 그동안 목재소에서 나무를 구입해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구경을 하면서 보니, 주워온 가구들을 뜯어 재사용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마침 이웃에 집 수리하면서 헌 가구들을 버리려고 내어 놓았길래 우..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