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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디카파우치^^

망원렌즈와 접사렌즈 두개는 구입할때 가죽 파우치가 따라왔는데,,, 새로산 표준렌즈는 파우치가 없길래...저렴한걸 하나 구입했는데.. 마음에 영 들지가 않았다... 가죽과 넘 비교가 되어 그런가? 그래서 인터넷으로... 스웨이드 한 마와 그림이 그려진 면을 한마 구입했다.. 스웨이드가 부드러워 덮개로는 좋을것 같아서... 파우치에 렌즈를 넣고 디카가방에 넣으니..딱 이다.. 세상에 하나뿐인...풀잎표 파우치...*^^*

✎. Interior & DIY 2010.09.11

모두 상처 받은 인물들- 제빵왕김탁구!-

드라마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 나,,, 하지만 제빵왕김탁구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다.. 김탁구를 볼때마다 "김탁구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드라마에 빠져있다.. 모두들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1시간 우리가족모두 티비앞에 앞에 드라마에 몰입... 등장인물 하나 하나의 말,행동을 놓치지 않고, 드라마가 끝난뒤에도 여운을 즐기고, 다음주를 기다린다... 윤시윤.. 갖은 고생을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엄마를 찾아 부초처럼 떠돌아 다니다 팔봉빵집에서 엄마와 헤어진 이후 처음으로 가족에게 받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거듭 올바른 청년으로 거듭난다.. 주원아버지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 여기고, 방황한다. 어린시..

✎. Review 2010.09.03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윤후명-

한동안 야생화에 반해 몇년을 산으로 들로 다닌적이 있었다. 꽃을 화두로 담은... 소설가 윤후명의 두 번째 에세이 지겨운 여름이 끝나갈즈음 가을의 입구에서 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 작가의 맑은 영혼이 빛나는 _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_ 윤후명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내 유년의 기억들도 떠올랐다... 40대에 야생화와 사랑했던 사람도... 가을이면 무척 앓는 사람이 있다.앓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딴 계절과 달리 가을은 누구에게나 다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생인손이라는 말 대신 생인맘이란 말은 없을까.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국문단의 거목 윤후명의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수필집이다. 그가 살아오고 살아가면서 적은 소소한 일상과 깨달음을 눈에 들어오게 담아, 꽃처럼..

✎. Review 2010.08.30

우포에서

월요일 이른 새벽^^ 3시에 우포에 갔다.. 도착한 시간은 4시30분.. 낮의 기온만 생각하고 긴팔 티셔츠에 니트 하나 걸치고 갔다가 추워서 혼났다.. 어디 비닐이라도 있으면 걸치고 싶은 마음..ㅠ.ㅠ 멀리서 노 젓는 아저씨 등장.. 여태까지 우포 사진을 볼때마다..저 아저씨는 그냥 고기 잡는 분 인줄로만 알았는데, 보수를 받고 연출해 주시는 모델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또 놀란건 이른 시간에 많은 분들이 와 있었다는것.. 초보인 나는 그분들이 갖추고 온 장비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괜히 위축되어 어디 구석에 찌그러져있고 싶은 마음뿐,,,, 400여장을 담아와서 며칠동안 틈 날때마다 사진을 들여다보았다.. 풍경사진은 어렵다.. 야생화에 관심이 있다 보니 늘 들꽃에만 관심을 두었었다.. 그러다 보니 늘 ..

✎. Have a biast 2010.08.29

한방오리백숙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들게 보냈습니다. 길고,무덥고.. 추위는 엄청 싫어하지만, 더위에는 강해서 그럭저럭 여름을 보냈었는데, 올 여름은 잠을 제대로 못잘만큼 더웠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한방 오리백숙을 준비했습니다.. 엄나무,대추,녹각,당귀,황기,오가목,마늘,생강을 넣고 1시간 가량 푹 삶은 다음 오리를 넣고 1시간 가량 또 끓이다가 누룽지를 넣어 20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누룽지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더니.. 얼음과자처럼 변했네요... 오리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스테미너 식품.. 오리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아라키돈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하여 오리고기를 많이 ..

✎.Cooking 2010.08.29

70년대의 기억을 더듬어며...

사라진 간판... '미장원..' 요즘은 슈퍼라는 간판도 대부분 마트로 바뀌었다.. 간판도 유행따라 명칭이 바뀐다.. 엄마 산소에 갔다가 삐라를 여러장 주워 학교에서 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투철한 방공 교육 덕분에 공산당은 모두 얼굴도 빨갛게 손에 털이 난줄 알았다.. 라디오 를 듣다가 어쩌다 북한 방송이 나오면 화들짝 놀라 빨리 꺼버린 순진한 어린시절.. 쥐도 엄청 많아서 집에 쥐약이나 쥐덫을 놓은집들이 대부분이였다.. 죽으라는 쥐보다 강아지들이 쥐약을 먹고 죽는일이 많은 시절.. 선술집.. 친구네 집이 선술집을 해서 가끔 놀러가면 막걸리찌꺼기에 설탕을 넣어 우리를 접대했다.. 콩을 넣은 씨레기국이 정말 맛있었는데... 극장의 영화는 언제나 단체로 보는 문화교실... 그때 임예진 나오는 진짜 ..

✎. Have a biast 2010.08.26

좌식소파가 좋은 이유...

덩치가 큰 소파를 치우고 좌식 소파를 만들어 놓았다.. 좌식 소파가 좋은 이유는..... * 실내공간이 넓어 보인다.. *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커버 바꾸기가 간편하다 * 타월처럼 손쉽게 세탁가능하다. * 무겁지 않아 청소할 때 좋다. * 열선이 깔려 있어 온돌방처럼 뜨겁게 엉덩이를 데울수 있다..*^^* 매트리스커버처럼 만들어서 손쉽고 편리하게 커버교체를 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밑에는 원목 나무로 판을 만들었다.. 거실에는 소파, 침실에는 침대, 옷방에는 옷장... 집이 좁아도 방마다 꼭 필요한 가구가 있다. 좁은 공간을 좀더 넓고 개성있게 연출하는 가구는 어떤 것일까? 가구 배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낮은 가구는 바깥쪽에, 큰 가구는 안쪽에 배치한다) 문을 열자마자 ..

✎. Interior & DIY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