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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양념 발라가며 뜯어먹는 등뼈찜^^ 시댁 가는 길에 꼭 지나치는 면소재지가 있습니다.. 시댁은 작은 도시에 있지만 육류는 그곳 면에서 꼭 삽니다.. 그곳에 마주보며 장사를 하는 정육점이 두곳이 있는데.. 대형마트와 비교가 안될만큼 고기 가격도 저렴하고.. 잡는날과 키운 사람의 연락처를 앞에다 걸어두고 있어 믿음도 가지만, 두 곳.. 2010. 11. 9.
알타리김치,배추김치,고추씨쓰임새 빨간 고추.. 많이들 미리 빻아 놓고 드시는데.. 고춧가루도 향이 날아가버리기때문에.. 나는 필요할때 조금씩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한다.. 갈때마다 매워서 재채기 여러번 하지만^^ 금방 빻아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서 조금 번거롭지만 이렇게 사용한다.. 김치 속에 들어갈 홍고추와 사과 양파.. 마늘,생.. 2010. 11. 9.
뜨거울때 먹어야하는 ^^체리호떡,녹차호떡 막내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다. 더구나 시골은 아이들 집과집들이 넘 멀어서... 도시는 학원 다니느라 친구들과 함께 놀 시간이 없지만...... 오랜만에 놀러온 막내친구를 위해 호떡을 만들었다.^^ 따뜻한 물에 이스트를 넣어 녹여, 우유,계란,소금,설탕,제빵밀가루.. 2010. 11. 7.
파인애플이 들어간 약식 요즘 아이들은 약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별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약식.. 만들어 보면 우리의 떡이 빵보다 만들기가 훨씬 쉽고 건강에도 좋은데 요즘 우리네 아이들은 떡보다 빵에 익숙해져 있는것 같아요.. 시부모님께도 우리 집 아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약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2010. 11. 7.
김치없이 못살죠..^^굴김치 김장용 배추가 알찹니다...^^ 배추며,무,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은 시어머니가 손수 농사지은것들이기에, 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작년에 김장을 200포기정도 했어요. 5집이 나눠먹습니다. 올해 배추값이 비쌀때도, 작년에 넉넉하게 담아둔 김치때문에 김치없이는 못사는 우리집은 김치걱정없이 김.. 2010. 11. 7.
엄마 생각하며 먹은 아침식사 '김치치즈볶음밥' 집에 손님이 오시는 날을 제외하곤 거의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차나,우유한잔으로 늘 아침을 대신하는데, 며칠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약을 꼭 챙겨먹어야해야 하니, 아침을 거를수 없었다. 식욕은 없고,뭘 먹어야하나..고민하다, 김치볶음밥을 아침부터 먹게 되었다. 사라진 식욕에 그래도 김치볶.. 2010. 11. 5.
웰빙 아이스크림..^^아이스홍시 혹시 집에 감나무 있으세요? 가을이 되면 가지가 휘어지도록 농장에 감들이 달립니다.. 어린시절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어머니께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며 한 봉지 싸주셨는데.. 집에 와서 깜박 잊고 일주일쯤 두었더니..주황색 감이 말랑말랑해져있더라구요, 아,,,감나무에서 따 놓은것도 시간.. 2010. 11. 5.
고구마귀신 막내가 즐기는 '고구마만주' 우리집 막내는 고구마,감자,떡을 좋아합니다. 요즘 아이들과 다르게 식혜,수정과도 즐기구요.. 엄마 닮아서 토속적인 입맛...*^^* 집마다 그렇겠지만, 아이 좋아하는걸 많이 만들게 됩니다.. *^^*남편이 조금 섭섭할지도 모르지만.... 재료...고구마,설탕,, 우유, 계피가루, 소금, 팥앙금 달걀 노른자, 검은.. 2010. 11. 4.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달콤 탕수육^^ 어제 낮부터 이상하게 중간쯤 가슴에 마치 바늘십여개로 찌르는 느낌의 아픔이 전해졌다. 밤에도 그상태.. 아침까지 지속되면 병원을 가자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아침이 되니 추워서 병원가기가 싫어, 그냥 있었는데, 오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면소재지의 병원을 찾았다. 주사맞고 병원을 나서는데,.. 2010. 11. 2.
쉬운 떡케익. 막내가 떡이 먹고 싶다길래... 집에 재료가 뭐가 있나 살펴보니.. 작년잔뜩 빻아놓은 쌀가루가 냉동실에 들어있어, 남은 마지막 쌀가루로 간단한 떡 케익을 만들었다... 제일 밑에는 흰쌀가루.. 중간에는 흑미쌀가루... 제일 위에는 백미 쌀가루에 녹차가루를 혼합... 쌀가루에 약간의 소금과 설탕 물 조.. 2010. 11. 2.
추울때 먹으면 더 맛나는 알탕^^ 나는 시골 사람이라그런지.. 아니면 손이 큰지.. 요리할때 조금을 잘 못한다.. 하다보면 4인가족 먹을 요리가 아니라 적어도 열명 이상 먹을 요리로 변하고 만다... 작은 냄비에 하면 되는데...*^^* 이번에도 대자 중국 냄비에 알탕을.. 내가 봐도 심하긴 했다.. 먹기도 전에 양에 질리는 남편...*^^* 2010. 11. 1.
며느리가 시집와서 키가 더 컸다고?? 난 키가 쪼그맣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내 키가 불만스러웠던적은 한번도 없었다. 중학교 2학년... 그때 성장이 멈추었다. 하지만, 작은 키로 인해 불이익을 당해본적도 없었고, 오히려 나에겐 단점보다 장점으로 작용하며 어른이 된듯하다.. 대학을 다니면서 흔히들 신고 다니는 하이힐을 신어본적도 없이 4년 내내 굽이 낮은 단화를 고수했다. 학교 단대 학과장님은 나를 보고 언니따라 학교 놀러온 중학생이라느니.. 소년소녀 합창단원 같다며 놀리셨다. 주위 친구들은 같은 친구이지만 약한 나를 언제나 보호해 줄려고 했다. 그런 나를 볼때마다 내 아버진 "저렇게 키도 작고 못생긴거 어찌 팔아 먹을꼬~" 하셨지만 제 눈에 안경이라고 쫒아다니는 남학생만 많았다.. 결혼후 유부녀가 되었는데도(스물 아홉에 결혼했음에도) 학원.. 2010. 11. 1.
유리도마를 식판으로 사용해보니.. .. 식탁의 식판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 식판이 바뀔때마다 집안 분위기도 달라진다.. 대부분 비닐제품이 많은데.. 사용하다보면..좋지 않은 냄새가 날때가 있다.. 아무래도 식판밑은 보송하게 마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식판을 유리도마로 하기로 했다.. 유리도마밑은 식.. 2010. 10. 30.
토속적인 입맛에... 2010. 10. 30.
그렇게 살이 안찌더니...지금은 물만 먹어도..피와 살이...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항상 허기가 져서 먹어도 먹어도..또 배가 고팠으니까... 초등학교시절부터 먹는 양이 남달랐다. 하루에 4-5끼를 먹고 간식을 또 챙겨 먹었으니까 중학교때는 수업 마치고 꼭 들러는 분식집에서 우동하나, 만두하나 더 먹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챙겨먹었다.. 그런데도 .. 2010. 10. 30.
얼큰한 국물에 감기뚝. ^^'얼큰이우동' 점심에 뭘 먹을까? 오전내내 대청소를 하면서도 뭘 먹을까 고민중... 지나가는 길이라며 친구가 우리집에 왔다.. 마침 점심시간.. 무엇이든 혼자먹는것보다 여럿이 먹는게 더 맛있기에, 얼큰한 국물이 맛나는 우동을 같이 먹기로 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멸치를 믹서기에 갈아서 시원한 국물을 만들 준비... (갈지 않고 통으로 넣으면 나중에 건져내어 버리게 되지만, 이렇게 갈아 넣으면 몸에 좋은 멸치를 모두 섭취할수 있다.^^) 먹을때까지 뜨겁게 먹을수 있도록 주물냄비에 갈아놓은 멸치,다시마,버섯분말,,간장,소금,으로 육수를 만들고 파를 준비했다.. 나는 우동에는 파를 많이 넣어먹는다.. 파가 좋아서..^^ 어묵,튀김,고추도 준비해두고... 끓고 있는 육수에 우동사리와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 끓인다... 준비해.. 201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