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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of my Life181

추석 &거리 축제 전시회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추석 전날은 남편의 생일 3일을 아이들과 함께국립 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전시 더 많은 걸 보고 싶었지만시간이 없어서~~             구절구절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전통 축제는 우리만의 전통을 알리는 행사를 준비했으면 ~~우리는 무엇을 전통이라고 해야하는 걸까!   그리고 여행 짐을 열두번도 더 싸고 풀다가캐리어 바퀴가 ㅠ.ㅠ 여행전날 이게 무슨 일이야바퀴주문 할래도 다음날 새벽 집을 나서야 하니 서울은 로켓 배송 쿠팡에서  주문하면 되는데여기 시골은 그런 혜택을 누릴 수가 없다!    5000원으로 해결할 일을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이마트에서 28인치 하나장만했다.ㅠ.ㅠ 커버는 24인치새로 산 캐리어는 28인치 급하게  덧대어 길이 늘임   커버 안 해갔으면 어쩔 뻔 여행 .. 2024. 10. 13.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퇴직 후출근하지 않는 많은 시간 집에서 어찌 지내야 하나~사는 곳이 한적한 시골이니대화할 사람도 없고 뭔가 목적을 정해두지 않으면 직장 다니기 전처럼 우울증이 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함께 살면서  운동도 다니고내가 좋아하는 전시회도 다니며 시간을 보내라고 하지만 남편은 사업장과  연세 아흔 넷 홀로 계신 아버님을 두고 여기를 떠날 수도 없는 입장 나는 비어 있는 시간 계획 없이 그냥 가만있는 게 더 힘든 사람     -'감상 형 일 중독' 인 사람은 무엇을 감상하듯 오랫동안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선택의 결과를 미리 상상해 보느라 사소한 의사결정 하나에도 신중한 편이에요. 어쩌다 생길지 모르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모든 경우의 수를 계획하고 실행해.. 2024. 9. 14.
사진기만 들이대면 경직되는 포즈 저녁마다 남편과 밖에서 식사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차 한잔 들고인근 공원을 간다.이번 여름은 밤 마저 외출할 엄두를 못 냈다. 너무 더워서 이제 밤은 견딜 수 있는 기온  김천 우각정남편이 좋아하는 육회비빔밥, 나는 늘 국밥  퇴직전 4시 30분 내 퇴근시간에 맞춰 이른 저녁 식당에서 만나 저녁해결하고 따로 집으로 각자 퇴근시간에  자차로 만났으니~~   나와 없을 때도 그런가?남편은 비벼먹지를 못한다.비빔밥, 짜장면, 카레 등등 내가 비벼주지 않으면  밥, 면을 따로 먹는다.짜장면  섞는건 기본일 텐데도 항상 그냥 대충 먹어서 내가 아니면, 큰딸이 비벼줄 정도 "나는 못해" 여행 가기전 세탁기,식기세척기  사용방법을 알려주었으나 돌아오니 빨래 산더미씽크대 그릇들 ㅠ.ㅠ로봇청소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도 한번.. 2024. 9. 12.
여름 끝 무렵 근처 공원에서 여행에서 돌아온 날  청국장 사 먹고 이디아 들러 식혜, 옆 편의점에서 고구마깡 한 봉지 사들고 아이들 있을 때는 여름 내내 밤마다 가서 놀다오던 근처 공원에 갔다. 사는 게 뭐가 그리 바쁜지 남편은 휴식 없이  일이 많고  (이럴 때는 월급 받고 사는 게 가장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빨간 숫자, 휴가, 명절 등등 편하게 쉴 수 있지만남편 일터  직원들은 쉬어도 영업하러 다녀야 하는  일인다역 사업주, 나는 무늬만 경리 남편이 바빠서 처리 못하는 모든 일을 내가 해야 한다. 월급 입금, 자재주문, 여러 예약주부, 직장 다니고, 틈틈 남편일도우고, 집안 모든 대소사 처리하고, 자급자족까지 )    차로 십여분만 달려오면 있는 이 공원도 얼마 만에 온 건지정수되어 흘러 내려오는 물이어서 발 담그고.. 2024. 9. 11.
내 취향을 너무 잘 아는 작은 딸& 소꿉친구 작년 생일날 받은 선물들을 잊고 지냈다. 그런데 또 저장된 선물   카톡을 잘하지 않는 나.    알림도 꺼둠선물을 보낸줄도 모르고 지내다 카톡에서 받은 선물 기간이 끝나간다는 연락 톡  발견그때서야 뭐지?이러고는 열어 본다.그리고 또 잊는다. 친구가 작년 생일에 보내준 아이스크림아직 먹지도 않았는데올해 생일에 또 보내줬다. "**야~~ 왜 보냈어~~ 작년에 보내준 것도 깜박 잊고 미사용인데 ~~~~" 친구지인말고 친구라고 칭하고 매일 연락하는 유일한 절친이다.우리집과 백걸음정도 떨어진 곳에서 나고 자랐다. 친구는 자신의 엄마 영향으로 친구뿐 아니라. 언니들도나에게 천사에 가깝다. 집안 분위기가 양보,배려의 가족들 나는 12남매중 막내로 자라 주기도 했지만 더 많은 걸 받기만 하며 자란 살짝 이기적이고 .. 2024. 8. 31.
인생의 2막이라니 나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오늘 너무나 쑥스러운 정년 퇴직 행사를 했다.이런 분위기가 싫어 그냥  인사겸 티타임 시간만 가졌으면 좋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렸는데도 ~~~    세월이 정말 빠르다. 지나고 나니 화살 같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 것도 같다.자영업자일때는 퇴직이라는게 없어서 남의 일이라고만 여겼는데....   학원을 이십년정도 하다가(도자기 공방도 겸업으로) , 쉬고 싶어 3년을 놀다  프리로 몇 년 아이들 미술,공예 지도 하다가  직장생활 5년 반 1년 고비를 잘 넘기고 나니 직장생활이 재미있고근무 시간이 정말 나하고 맞았다. 일찍 출근하지않고 칼퇴근에 4시 30분이면 퇴근 더구나 아이들과 함께하니 내 나이도 어려지는 듯 내 수준이나  아이들이나 같다.어느 때는 아이들이 나보다 훨씬 어른 같다고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 2024. 8. 29.
핸드폰 바꾼지 하루만에 확 늙은 느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제 핸드폰을 바꾸었다. 그때부터 두통시작습관적처럼 익숙한것에 변화가 생기면 감당하기가 어려운 나이? 가 된 걸까? 뭐든 하나 가지면 소중하게 다루는 나는 뭐든 오래 사용 그래서 살때 엄청  신중하게 고른다. 그동안 사용했던 갤럭시  s10플러스 두고  현재의 폰에 익숙해지려면 또 많은 것을 다시 깔고 아이디 찾아야 하고 비번도~본인 인증을 얼마나 해야하는거냐고! 뭐가 잘못 된건지 티스토리 비번으로는 로그인이 안되어서 다시 설정 아이디,비번 목록을 어제 다시 만들었다.   죽는 날까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손해가 많다는 것귀찮다고 대충 해치워도 마찬가지 핸드폰을  자급제로 구입 제일 저렴하게 혜택 보면서 2만 몇 천 원을 내고 사용하고 있었다.갤럭시 s24플러스  자급폰으로.. 2024. 8. 25.
자유로운 삶~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딱 1주일 어제는 후임을 위해서 내 일터 사물함이며 주변 정리 하느라 몸을 바쁘게 움직였더니 집에 와서 곧장 잠들었다.아무리 피곤해도 일찍 잠들 수 없는 불면증인 내가 일찍 잠을 잔다는 건 몸이 아프다는 신호 잠에서 깨고 나니 12시 30분   위의 사진은 작은딸 우리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을 때 담은 이름 붙이길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남편을 만나 내 편한 대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의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배려와 응원 우리는 부부가 되면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게 아니라 ,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남편은 그런 점이 없는게 장점 9월~10월  9개국의 해외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멀리 , 길게 여.. 2024. 8. 24.
장미꽃모양,색이 이렇게 변해가는 이유 아시는분 있나요? 마당에 서 있지 않고 잽싸게 현관문 열고 내 차로직장에서 차에 내려 또 안으로 밖에 서 있는 게 힘들 정도로 뜨거운 기온이 나의 일상을 변화시킨다.집안에서만 머물도록  습관이 저녁 한 끼만 식사하는 걸로 ~~(집 나서면 하루 5끼)퇴근~ 집까지 가는 게 힘들어 중간에 늘 뭘 사 먹고 남편 것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는 일이 대부분  집에서 직장까지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곧장 직장과 집만 오고 가는 일이 반복 (상점이 하나도 없다)어제는 자동차 기름 없는 줄도 몰랐다. 기름 넣으려면 둘러 가야 하니까. 시골은 집값 하나만 싸다. 나머지는 전부다 서울보다 비싸다.근처 주유소 하나 있는데 직장 근처보다 많이 비싸다.직장 그만두면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근처에서 넣어야 한다.과일이나 야채들도 이곳이 훨씬 심하.. 2024. 8. 22.
한가로운 휴가 4일 먹고,보고,먹고~~~ 3일 이상 휴일이 정해지면 어딘가 길 바빴다.조용한 시골에서 살다 보니 이 조용함이 싫어서 번잡한 도시로 집을 나섰는데저번 7월에는 열감기(코로나였을지도)로 아파서 이번에는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염증치료차 집에서 드라마, 영화 보기, 약 먹기 위해 뭔가를 챙겨 먹기     요리하기 전 재료는 남편이 ~나는 만들기만 밥을 별로 해 먹지 않으니 나는 조금 구입해서 먹기를 원하고남편은 키우는 게 행복하다고 이것저것 조금씩 텃밭 가꾸기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말려둔걸 조금 전에 알았다.금요일 오전 현관문 열고는 조금전 열어 봤으니...    건조기  말리기 망  능소화  남편이 말린 순서로 소포장해주면 나는 필요할 때마다 집에서 갈아서 사용한다.  오늘 저녁 무쇠냄비에 밥 해보려고 길들여 놓았다.   밥 모양이 ^.. 2024. 8. 18.
고장 나기전 먼저 바꿔야할 1순위 김치 냉장고 결혼 후 김치냉장고를 3번 바꾸었다.두 번째 때트라우마가 생겼다.김치냉장고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것도 김장 하고  한 달 뒤쯤인가?먹을 만큼 덜어 통에 담아 냉장고에 옮겨두고 먹었는데김치 냉장고에 문제가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김치를 전부 버린 적이 있다. 버린 김치가격까지 보상받고, 새 걸로 교체받았지만....  살 때 보증기간 8년이라고  10년이 넘어갈 때쯤  새 제품으로 사야지 하면서 12년 이상을 사용................오래 사용했다! 오늘 남편이 김치 냉장고 보관한  수박을 먹으려고 꺼냈더니... 이상해서 보니 꺼져있다. 어제저녁에는 작동되었으니 그  이후쯤에 멈췄을 것이다.     문제는 수리하건 새로 구입하건 속에 든  김치류나 과일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기온은 이.. 2024. 8. 12.
소중한 인연 & 기쁜 소식 학원 운영 이십 년 이후 조금 쉬고 직장 생활 5년 6개월 내 직장 특성상 내 공간에 있다가 문 잠그고 나오는  직장 사람들과는 대화 할일이 많지 않고, 바로 옆 공간에 있는 분과도 며칠씩 얼굴을 못 보기도 하는~~거의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나는 공간을 벗어나지 않는다. 작년 옆반  내 딸과 동갑인 선생님이 전근해 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다른 젊은 쌤들과 자주 어울리며 차, 식사도 하고, 우리 집에 놀러 오기도 하고이런 역활을 옆반 선생님이 맡아해 주셔서 마지막 내 직장 생활에 활기를 넣어주었다.마음이 이쁜그리고 내 자식도 잘 해주지 않는 '손 편지'도 이것저것 챙겨주는 마음이 어찌나 이쁜지 나도 내 딸 대하듯 신경을 써주며 지냈는데   어느 날 꿈우리 집 주방창 밖에 엄청나게 큰  흑돼지들이   꿀꿀거.. 2024. 8. 11.
여행과 카메라 그리고 가방 작업방 제일 위쪽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 가방들베네통 이건 언제 산거야? 이십년 된건가? 완전 새가방. 들고 나간적이 없으니 빌링햄 이것도 ................현재 얼마나 하나 검색했더니..70-80만원대 왜 샀던거야! 처음엔 순수 사진만 나중에 가면 장비 욕심..부질없는 욕심을 ~~~~   이번 여행에는 폰카 대신 카메라를 들고 가볼까?  언제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7-8년도 더 넘은 듯 하다.      먼지가 앉은 가방을 털고 내용물 확인     니콘2개 과 케논 바디 1개가 있었는데  니콘 D850  구입해서 몇 장이나 찍었을까? 방치만 하다가사진동호회 분이 그냥 두지 말고 팔라고 해서 정리했다.지금 생각하면 잘 정리했다는 생각 한다.   가지고 있었다고.. 2024. 8. 10.
취미가 같은 또래 친구를 만날수 있을까? 토요일 2주에 한번 가야 할 병원을 두 달 연속 한 달에 한 번가고 있다.이번에도 미룰까하다가  엄청나게 더운 햇빛을 뚫고 대전으로   가기전 집 마당 한 바퀴   넝쿨 빨간장미는 전부 떨어졌는데 노랑 장미는 활짝 피어 있다.  분홍색 장미 보려고 넝쿨장미 심었는데 남편이 바로 앞에 토란을 심어서보러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뱀도 나올 것 같고ㅠ.ㅠ재작년 작년 딴 토란,줄기도 냉동실 보관 중이니 심지 마라고 했는데도 남편은 빈 땅을 못 보는건가? 징금 돌 옆으로도 쪽 고구마 심고~~나는 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게 뭐지 황토방 현관문앞에 ..남편에게 물어보니 참외라고 한다.심은 적이 없는데?   참외 달리면 감사한 일 손가락 수지증후군 왼손가락에서 오른손가락으로 이동 엄지사용이 힘들다.너무 불편. 여기 .. 2024. 8. 5.
나는 간호받으며 누워있을 팔자는 아닌 모양 남편이 며칠 앞당겨 열감기를 시작 나는 23일 밤부터 조금 이상  24일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남편이 아플 때는 잘 먹어야 한다며  생오리와 닭갈비를 사 왔다.나는 아픈 것보다 홧병으로....... 포장음식을 사 와야지 오리백숙과 닭갈비를 나보고 하라는 것이냐!남편은 너무 모른다. 내가 화를 냈더니 나가서 사 먹고 오자고 한다.몸이 이렇게 아픈데 뭘 사먹어러 나가자고 하는 거냐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데 집에 해열제가 없어 종합 감기약을 한번 더 먹고었다.병원에 갔을 때만 해도 몸살과 목만 불편 열이 날줄은 몰랐다.물수건을 머리에 얹고 수시로 몸을 닦아 주고는 (이른 아침 여기는 병원이 7시 40분에 연다.)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다시 받아왔다.26일에는 링거를 맞았다. 이런 상태로 남편 3끼 밥 챙.. 2024. 7. 31.
후우링& 휴가를 병원에서 작년 우연히 교토와 오사카 여행 갔다가축제를 보게 되었다. '텐진마츠루'  그때 너무 즐겁게 구경을 해서 이번에도 꼭 가자고 마음먹었다.7월 24일-25일내 휴가도 24일부터 28일까지  시기도 딱 맞았는데남편이 열감기에 몸살이 나서 두고 가기가... 보살펴줄 사람도 없어 여행은 다음 해로 미루기로 하고취소그런데 웬일 23일 밤부터 내 몸이 안좋아져서  24일 병원행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는 아니였지만 고열에 시달리고 근육통 오늘은 남편하고 둘이 병원데이트했다. 나란히 누어 링거 맞음. 조금 몸이 회복되어지는건지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린다.어제도 낮에는 조금 괜찮다가밤에 심해졌는데 ~~~~~ 휴우 이번휴가는 집에서 몸조리하며 보내야 하니~~~ㅠ.ㅠ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날리며 청아한 ..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