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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of my Life186

금값이 '고공 행진'이라는데~ 시어머니께서 보석에 관심이 많으셨다.막내인 남편과 결혼할 때 시어머니는 원 없이 주고 그만큼 많이 받고 싶어 하셨다. 나도 딸 둘 키우고 있지만 과거 생각하면 결혼할 때  서로 안 받고 안 주는 게 최고 좋은 것 같다.   남편과 나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했지만 사귄 기간이 없었다.스물여덟 친구에서  연인으로 감정 변화 생겼을 때 바로 약혼, 결혼 그야말로 정신없이 진행  나는 대학 졸업 후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이었고, 남편은 대학 휴학 후 군제대 그리고 절에서 공부 중인 상태였다.능력, 환경 모든 조건은 생각 안 하고 심성만 보고..  지금도  공부한다고 절까지 가는 사람들 있을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 철없는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그때 내 심정은 24시간 남편과 딱 붙어 일하는 직업이었.. 2024. 11. 4.
뇌를 갑자기 활성화 시켰더니~^^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 홈페이지를 나의 취향대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남의 홈페이지 만들어 주는 직업을 잠시 가진 적이 있었다.그때의 수입이 생각보다 컸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만들었는데 그때는 제로보드 기반   호기심이 생기면 끝을 보고 푹 빠져 재미를 느끼며 몰두하는 성격탓에 정말 열심히 했던것 같다.  하지만 밤 낮이 바뀐 불규칙한 직업보다 일단 집을 벗어나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서전공을 살려 '미술지도' 한동안 컴퓨터와는 거리를 두다가 다시 다음 블로그로 돌아왔으나 블로그는 사라지고 티스토리로 갈아타라는 다음측 요구티스토리 스킨 으로 다시 적응하려니 뭔가를 수정할게 많았다. 처음 티스토리로 바꾸면서  몇 날며칠 컴퓨터와 씨름 머릿속에서 지워진  기억을 더듬어  새로 만든  티스토리.. 2024. 11. 3.
'구미 라면 축제' 교토 여행에서 돌아 온날  남편이 역으로 마중입 아래 테이프가 붙어 있길래 깜짝 놀랐다.다쳤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했다. 조심하지 어디서 긁혔냐고 아직 두 딸 결혼도 안 시켰는데 얼굴 아끼라고 장난 삼아 말했는데어제 실밥 풀러 가야한다고 병원을 따라가자고? 세상에나~~  꿰멘거야? 그러면 심한 거잖아!테이프가 붙어 있어 몰랐다. 보이질 않아서  내가 여행  떠나는 날 그랬다고~ 정말 오랜만에 구미를 갔더니 라면 축제 라며 부스가 있었다.얼마 전 김천 김밥축제에 시민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김천과 붙어 있는 구미는 '라면 축제'라니이러다 전국 음식 축제 지도 나올 것 같다.      버스킹   부스 아니면 축제 인지도 모를 썰렁함 날씨 때문인가? 비가 와서 오늘은 날씨가 좋았으니 방.. 2024. 11. 2.
아고다를 통해 도쿄 디즈니 호텔 예약 결제 취소후 작은 딸 8년째 이어지는  시험공부그동안 사람은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기 위해 대학에서는 성적을 지키기 위해 졸업 후는 또 다른 시험준비(두 딸들은 4년 내내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등록금 면제, 장학금 받으며 다녔다.) 공부만 하는 게  안타까워 대학 3학년 때  1년 휴학하고 세계여행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떠날 수도 없었고휴학대신 계속 학업 가까운 곳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이 지냈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 날짜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험 끝나고 2차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아빠가 바로 시작 하지말고 며칠 쉬었다가 하라며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했더니 도쿄 디즈니에 가고싶다고 해서 3박 4일을  디즈니에서 .. 2024. 11. 1.
새 가족을 들이기 위한 가구 재 배치& 사고 큰 딸 16년 전, 작은 딸 10년 전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은 특별한 날만 오는 곳이 되어 버렸다.딸 둘 서울 생활이 시작되면서 두 아이들의 짐들은  거의 없는 상태   남편은 하숙생  5개의 방 공간은 모두 내 위주의 방들로 바뀌게 되었다. 방 1 부부침실, 방 2. 내 작업실, 방 3  옷방, 방 4 창고 겸 찜질방,방 5 여름 침실 -어느 순간 창고처럼 되어 버림.    처음 우리 부부 침실     신혼때부터 사용하던 가구들  사용하지 않는 방 쪽으로 이동하고 부부침실은   옷방으로 바뀌었다.   아이들 방은  부부침실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집에 오면 찜질방, 옷방에서 머물다 가게 되었다.(일년에 5-6번 정도 오니까. 많이 오면 ---- 우리가 명절 때 올라가게 뒤면서  일년에 1.. 2024. 10. 23.
추석 &거리 축제 전시회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추석 전날은 남편의 생일 3일을 아이들과 함께국립 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전시 더 많은 걸 보고 싶었지만시간이 없어서~~             구절구절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전통 축제는 우리만의 전통을 알리는 행사를 준비했으면 ~~우리는 무엇을 전통이라고 해야하는 걸까!   그리고 여행 짐을 열두번도 더 싸고 풀다가캐리어 바퀴가 ㅠ.ㅠ 여행전날 이게 무슨 일이야바퀴주문 할래도 다음날 새벽 집을 나서야 하니 서울은 로켓 배송 쿠팡에서  주문하면 되는데여기 시골은 그런 혜택을 누릴 수가 없다!    5000원으로 해결할 일을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이마트에서 28인치 하나장만했다.ㅠ.ㅠ 커버는 24인치새로 산 캐리어는 28인치 급하게  덧대어 길이 늘임   커버 안 해갔으면 어쩔 뻔 여행 .. 2024. 10. 13.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퇴직 후출근하지 않는 많은 시간 집에서 어찌 지내야 하나~사는 곳이 한적한 시골이니대화할 사람도 없고 뭔가 목적을 정해두지 않으면 직장 다니기 전처럼 우울증이 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함께 살면서  운동도 다니고내가 좋아하는 전시회도 다니며 시간을 보내라고 하지만 남편은 사업장과  연세 아흔 넷 홀로 계신 아버님을 두고 여기를 떠날 수도 없는 입장 나는 비어 있는 시간 계획 없이 그냥 가만있는 게 더 힘든 사람     -'감상 형 일 중독' 인 사람은 무엇을 감상하듯 오랫동안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선택의 결과를 미리 상상해 보느라 사소한 의사결정 하나에도 신중한 편이에요. 어쩌다 생길지 모르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모든 경우의 수를 계획하고 실행해.. 2024. 9. 14.
사진기만 들이대면 경직되는 포즈 저녁마다 남편과 밖에서 식사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차 한잔 들고인근 공원을 간다.이번 여름은 밤 마저 외출할 엄두를 못 냈다. 너무 더워서 이제 밤은 견딜 수 있는 기온  김천 우각정남편이 좋아하는 육회비빔밥, 나는 늘 국밥  퇴직전 4시 30분 내 퇴근시간에 맞춰 이른 저녁 식당에서 만나 저녁해결하고 따로 집으로 각자 퇴근시간에  자차로 만났으니~~   나와 없을 때도 그런가?남편은 비벼먹지를 못한다.비빔밥, 짜장면, 카레 등등 내가 비벼주지 않으면  밥, 면을 따로 먹는다.짜장면  섞는건 기본일 텐데도 항상 그냥 대충 먹어서 내가 아니면, 큰딸이 비벼줄 정도 "나는 못해" 여행 가기전 세탁기,식기세척기  사용방법을 알려주었으나 돌아오니 빨래 산더미씽크대 그릇들 ㅠ.ㅠ로봇청소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도 한번.. 2024. 9. 12.
여름 끝 무렵 근처 공원에서 여행에서 돌아온 날  청국장 사 먹고 이디아 들러 식혜, 옆 편의점에서 고구마깡 한 봉지 사들고 아이들 있을 때는 여름 내내 밤마다 가서 놀다오던 근처 공원에 갔다. 사는 게 뭐가 그리 바쁜지 남편은 휴식 없이  일이 많고  (이럴 때는 월급 받고 사는 게 가장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빨간 숫자, 휴가, 명절 등등 편하게 쉴 수 있지만남편 일터  직원들은 쉬어도 영업하러 다녀야 하는  일인다역 사업주, 나는 무늬만 경리 남편이 바빠서 처리 못하는 모든 일을 내가 해야 한다. 월급 입금, 자재주문, 여러 예약주부, 직장 다니고, 틈틈 남편일도우고, 집안 모든 대소사 처리하고, 자급자족까지 )    차로 십여분만 달려오면 있는 이 공원도 얼마 만에 온 건지정수되어 흘러 내려오는 물이어서 발 담그고.. 2024. 9. 11.
내 취향을 너무 잘 아는 작은 딸& 소꿉친구 작년 생일날 받은 선물들을 잊고 지냈다. 그런데 또 저장된 선물   카톡을 잘하지 않는 나.    알림도 꺼둠선물을 보낸줄도 모르고 지내다 카톡에서 받은 선물 기간이 끝나간다는 연락 톡  발견그때서야 뭐지?이러고는 열어 본다.그리고 또 잊는다. 친구가 작년 생일에 보내준 아이스크림아직 먹지도 않았는데올해 생일에 또 보내줬다. "**야~~ 왜 보냈어~~ 작년에 보내준 것도 깜박 잊고 미사용인데 ~~~~" 친구지인말고 친구라고 칭하고 매일 연락하는 유일한 절친이다.우리집과 백걸음정도 떨어진 곳에서 나고 자랐다. 친구는 자신의 엄마 영향으로 친구뿐 아니라. 언니들도나에게 천사에 가깝다. 집안 분위기가 양보,배려의 가족들 나는 12남매중 막내로 자라 주기도 했지만 더 많은 걸 받기만 하며 자란 살짝 이기적이고 .. 2024. 8. 31.
인생의 2막이라니 나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오늘 너무나 쑥스러운 정년 퇴직 행사를 했다.이런 분위기가 싫어 그냥  인사겸 티타임 시간만 가졌으면 좋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렸는데도 ~~~    세월이 정말 빠르다. 지나고 나니 화살 같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 것도 같다.자영업자일때는 퇴직이라는게 없어서 남의 일이라고만 여겼는데....   학원을 이십년정도 하다가(도자기 공방도 겸업으로) , 쉬고 싶어 3년을 놀다  프리로 몇 년 아이들 미술,공예 지도 하다가  직장생활 5년 반 1년 고비를 잘 넘기고 나니 직장생활이 재미있고근무 시간이 정말 나하고 맞았다. 일찍 출근하지않고 칼퇴근에 4시 30분이면 퇴근 더구나 아이들과 함께하니 내 나이도 어려지는 듯 내 수준이나  아이들이나 같다.어느 때는 아이들이 나보다 훨씬 어른 같다고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 2024. 8. 29.
핸드폰 바꾼지 하루만에 확 늙은 느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제 핸드폰을 바꾸었다. 그때부터 두통시작습관적처럼 익숙한것에 변화가 생기면 감당하기가 어려운 나이? 가 된 걸까? 뭐든 하나 가지면 소중하게 다루는 나는 뭐든 오래 사용 그래서 살때 엄청  신중하게 고른다. 그동안 사용했던 갤럭시  s10플러스 두고  현재의 폰에 익숙해지려면 또 많은 것을 다시 깔고 아이디 찾아야 하고 비번도~본인 인증을 얼마나 해야하는거냐고! 뭐가 잘못 된건지 티스토리 비번으로는 로그인이 안되어서 다시 설정 아이디,비번 목록을 어제 다시 만들었다.   죽는 날까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손해가 많다는 것귀찮다고 대충 해치워도 마찬가지 핸드폰을  자급제로 구입 제일 저렴하게 혜택 보면서 2만 몇 천 원을 내고 사용하고 있었다.갤럭시 s24플러스  자급폰으로.. 2024. 8. 25.
자유로운 삶~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딱 1주일 어제는 후임을 위해서 내 일터 사물함이며 주변 정리 하느라 몸을 바쁘게 움직였더니 집에 와서 곧장 잠들었다.아무리 피곤해도 일찍 잠들 수 없는 불면증인 내가 일찍 잠을 잔다는 건 몸이 아프다는 신호 잠에서 깨고 나니 12시 30분   위의 사진은 작은딸 우리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을 때 담은 이름 붙이길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남편을 만나 내 편한 대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의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배려와 응원 우리는 부부가 되면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게 아니라 ,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남편은 그런 점이 없는게 장점 9월~10월  9개국의 해외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멀리 , 길게 여.. 2024. 8. 24.
장미꽃모양,색이 이렇게 변해가는 이유 아시는분 있나요? 마당에 서 있지 않고 잽싸게 현관문 열고 내 차로직장에서 차에 내려 또 안으로 밖에 서 있는 게 힘들 정도로 뜨거운 기온이 나의 일상을 변화시킨다.집안에서만 머물도록  습관이 저녁 한 끼만 식사하는 걸로 ~~(집 나서면 하루 5끼)퇴근~ 집까지 가는 게 힘들어 중간에 늘 뭘 사 먹고 남편 것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는 일이 대부분  집에서 직장까지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곧장 직장과 집만 오고 가는 일이 반복 (상점이 하나도 없다)어제는 자동차 기름 없는 줄도 몰랐다. 기름 넣으려면 둘러 가야 하니까. 시골은 집값 하나만 싸다. 나머지는 전부다 서울보다 비싸다.근처 주유소 하나 있는데 직장 근처보다 많이 비싸다.직장 그만두면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근처에서 넣어야 한다.과일이나 야채들도 이곳이 훨씬 심하.. 2024. 8. 22.
한가로운 휴가 4일 먹고,보고,먹고~~~ 3일 이상 휴일이 정해지면 어딘가 길 바빴다.조용한 시골에서 살다 보니 이 조용함이 싫어서 번잡한 도시로 집을 나섰는데저번 7월에는 열감기(코로나였을지도)로 아파서 이번에는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염증치료차 집에서 드라마, 영화 보기, 약 먹기 위해 뭔가를 챙겨 먹기     요리하기 전 재료는 남편이 ~나는 만들기만 밥을 별로 해 먹지 않으니 나는 조금 구입해서 먹기를 원하고남편은 키우는 게 행복하다고 이것저것 조금씩 텃밭 가꾸기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말려둔걸 조금 전에 알았다.금요일 오전 현관문 열고는 조금전 열어 봤으니...    건조기  말리기 망  능소화  남편이 말린 순서로 소포장해주면 나는 필요할 때마다 집에서 갈아서 사용한다.  오늘 저녁 무쇠냄비에 밥 해보려고 길들여 놓았다.   밥 모양이 ^.. 2024. 8. 18.
고장 나기전 먼저 바꿔야할 1순위 김치 냉장고 결혼 후 김치냉장고를 3번 바꾸었다.두 번째 때트라우마가 생겼다.김치냉장고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것도 김장 하고  한 달 뒤쯤인가?먹을 만큼 덜어 통에 담아 냉장고에 옮겨두고 먹었는데김치 냉장고에 문제가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김치를 전부 버린 적이 있다. 버린 김치가격까지 보상받고, 새 걸로 교체받았지만....  살 때 보증기간 8년이라고  10년이 넘어갈 때쯤  새 제품으로 사야지 하면서 12년 이상을 사용................오래 사용했다! 오늘 남편이 김치 냉장고 보관한  수박을 먹으려고 꺼냈더니... 이상해서 보니 꺼져있다. 어제저녁에는 작동되었으니 그  이후쯤에 멈췄을 것이다.     문제는 수리하건 새로 구입하건 속에 든  김치류나 과일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기온은 이..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