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으로 먹기는 너무 힘들어~
건강하게 먹기로 결심한지 열흘 남짓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적응은 어려움. 도 닦는 심정이다,인내,절제, 참아야 하느니라.. 며칠 하다말게 아니니, 완전 바꾸기는 힘들어, 지치지않게 계속 해나갈 식단을 연구한다. 학교 졸업후부터 아침식사를 하지않은게 심십여년 지났다. 오후4-5시까지는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챙겨 먹을려고 하니,보통일이 아니다. 먹고싶지않은데도 먹어야 하니까.. 삶은계란,야채,토마토,고추,고구마,잡곡밥,마지막 생들기름을 한스푼,, 아침식사. 세가지만 잘해도 건강하다는..잘먹고,잘자고,잘 보고.. 잘먹는것만 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항상 힘들었다. 큰일은 두딸들도 잠이없고 변비에 시달린다. 나의 유전자 때문인가 죄책감이 든다. 다른 많은 집들은 아이들 아침 깨우는게 넘 힘..
2021. 1. 25.
친구 때문에 하다만 '무 생채 곁들인 메밀국수'
식이요법이란게, 평상시 자신이 먹던 것과는 다른것을 먹게 된다. 처음 며칠은 잘 지키다가, 시간이 지나면 참을수 없는 유혹이 밀려온다. 밥보다 국수를 더 좋아한 나는 첫때 국수를 참아야하는데, 그래도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로 묵을 쑤어,국수처럼 먹어보자 싶어, 냄비에 메밀가루 ,분량의 물을 넣고 열심히 저어주고 있는데, 친구가 방문했다. 우리집을 거쳐가면 있는 고등학교에서 사회교사로 근무중인데, 이번에 다른학교로 발령이 날것 같다고, 짐싸서 가는 길에 들린 것.. 15분 거리에 사는데도 우린 일년에 두어번 만날까말까.. 그냥 아는 지인도 아니고, 45년친구.. 그런 친구를 두고, 묵만 저어가며 있을 수 없어 그냥 그릇에 .. 그랬더니.. 무 생채 얹어서..숟가락으로 먹었다. 왜? 아실듯~~~~~ 더 저어주..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