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1264

도예와 회화 결합-이흥복 작가 초대전

대학 동기이며 지금까지 연락을 하며 지내는 과 친구 2명 중 한 명 이흥복 작가 비슷한 시기 결혼 ,서로의 신혼기간 100M 거리 안쪽 주택에서 같은 동네주민으로 살기도 했다. 그러다 뉴욕으로 공부하러 간 이후 어찌 지내나 소식만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전시회도 하더니,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터를 잡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친구? 대학졸업 후 나는 운영하던 미술학원 귀퉁이 공간에 조그만 도자기 공방과 학원 병행 미술지도와 도자기 취미반 수강생 지도 내 작업과 전시회도 참석했지만, 아이들 키우며 공방은 정리 이후 학원만 20년 정도 했다. 주택에 살게 되면 다시 가마를 설치해서 도자기 작업을 해야지 생각했는데 환경은 갖춰졌음에도 실행은 못하고 있다. 노년에 할게 왜 이리 많은 거야. 사진도, 도자기도, ..

✎. Review 2023.03.22

빈티지 현관문 -방화문을 원목 문 느낌으로 -

큰 난관이 . . . 분명 조립해 보고 작동 상태 확인하고 달았으나 무슨 일인지 달고나면 안됨 원인이 뭘까.. 몇 번을 다시 했더니 잘된다. 뭐가 틀려서 안된 건지도 모름 갸우뚱 틈 나는 대로 하다보니 한 달은 더 걸리 것 같다. 이번 주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주말 내내 현관문 완성하기. 집안 전등 교체하기. 현관 천정 칠하기. 아침부터 밤까지 일만 했지만, 성취감은 UP 일요일은 방울 토마토 3알로 저녁까지~~ 배 고픈걸 참은 게 아니라, 어딘가 몰두하면 일 외에는 생각이 안 난다는~^^:: 현관문 교체 빈티지 문 만들기 번호키 5만 8천원 방화문 고물상에서 4만원 구입- 거의 새문에 가까움 망임유리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온게 아니라 자투리 가져옴 그대로 3만5천원 각종 자투리 나무 집 창고에서 출동..

✎. Interior & DIY 2023.03.20

왜 시작했을까! 현관문 만들기.

남편이 문을 닫는 걸 못한다. 30년을 문단속을 내가 해야 함. 번호키로 바꾸고 싶어도 집 지을 때 현관문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두꺼운 두께때문에 달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한 달 전쯤에 바꾸기로 결심 했다. 밖에서 볼때 안에서 볼때 낡았지만 남편은 만든 현관문을 좋아해서 뜯어내는 걸 망설였다. 문을 잠그지 않는 습관 때문에 나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서울집에 있을 때는 남편 출근 시 문을 잠그고 나갔는지 걱정, 열어놓고 늘 전화 그냥 출근한 남편에게 스트레스, 화가 겹쳐서 잔소리대장이 되어간다. 방화문 사 와서 유리문 자리 타공 비 오고 바람 불고 날씨는 왜 이리 추운지 하필이면 왜 덜덜 떨면서 50%는 했다. 모둠전 봉평메밀가루에 동그랑땡, 배추 전, 두부 굽고, 요건 뭘까? 열무????? 마당에서 뜯어나 ..

✎. Interior & DIY 2023.03.13

버려야 하는것들이 점점 늘어 난다.

퇴근 시간 무렵 되면 배가 고파서 집까지 곧장 가지를 못하고 중간에 어딘가에 들러 저녁을 먹고, 남편몫은 포장해서 가거나, 아니면 퇴근 후 남편하고 다시 밖에 나와서 사먹는 편이다. 장보고, 차리고 먹고, 정리하기보다 편하게 사는 살아가게 된다. 근무시간이 끝나갈때쯤이면 음식들이 파노라마처럼~~~~~~ 오늘은 또 뭘 먹나 여기 '메이'라는곳은 몇번이나 재료소진으로 먹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어제 전화해보니 영업한다고 해서 엄청 맛나게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겨울옷 정리했다. 기온이 26도까지 올라서 겨울옷 치웠는데 또 버릴것들이 나온다. 봄은 어디로~~~ 메이-스프가 진하고 맛있음. 정리할때마자 몇 봉투는 버릴 분량이 또 나온다. 아이들 모자. 아이들 신생아때 입었던 옷들도 보관 심지어 천기저귀까지 이러니 ..

'티몬'에서 작업복 구매후 &'티몬'의 문제

오래전부터 직접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인터넷 쇼핑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는 편이다. 거의 대부분을 산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남편 작의복 상의를 몇벌 구입하기 위해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디자인이 다른 옷 롯데몰에서 2벌,티몬에서 두벌 주문했다. 배달되어 온 작업복을 보니 당황을 넘어 화가 났다.~~~ 롯데몰구입 작업복 바느질 상태가 좋다. 티몬에서 구입한 작업복 허접한 정도를 넘어섰다. 롯데몰과 티몬 작업복 가격대 비슷 그런데 아래위 안쪽을 비교 세상에나 '이거 실화야?' 천원짜리도 아니고 몇만 원대의 옷 바느질이 실밥 몇개 자르지 않은 수준이 아니다 어느 공장에서 누가 재봉질하면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 건지 주머니도 짝짝이다. 이런 것을 팔려고 마음먹었다니 이거 사기 아닌지. 판매할 때 작..

✎. Review 2023.03.11

어느것 하나 대충한것 없이

한집에 오래 살다 보면 쌓여가는 게 짐이다. 이제는 뭔가를 사는것보다 버리면서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벽돌 쌓아올리는것부터 내 손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전기공사 집을 짓고, 가구 만들고 다시 하라고 하면 할수 있을지... 돌아보니 이걸 어떻게 했는지 -나 자신을 칭찬해- 저번주 이틀에 걸쳐 집 청소 정리하고 마음이 가볍다. 먼지가 한가득 나왔음 옷 방 중간에 둔 서랍장과 화장대를 창 쪽으로 붙였다. 나이가 들면 바닥에다 늘어지게 이것저것 놓아두는 이유를 알게 된다. 어디 둔지를 몰라 눈앞에다 두고 찾기 쉬우라고 정리하자! 하면서도 어느 틈에 컴퓨터옆에 필요한 것들을 잔뜩 둔다. 연고부터, 약, 손톱깎이, 매니큐어는 왜 여기에 제자리 정리 예전에는 치우는 것도 금방인데 미루다가 몇 개월이 걸린 적도..

✎. Interior & DIY 2023.03.08

합천 영상테마파크

포근해지니 자꾸 집을 벗어나고 싶다는 ^^:: 띠동갑 친구 운전해 준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간 합천 테마파크 (운전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나는 출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차를 이용해서 다니는편인데 열차로 여행이 어려운 곳은 누가 운전해줘야만 움직인다.) 날씨 때문인지 사람도 많고, 시간마다 공연까지 해줘서 볼거리 많은 날이었다.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옆 커피집 2층에서 놀고 온 다음날은 일하러 가기 싫음... 어차피 내년이면 쭉 쉴 텐데 요즘 일하기가 싫어진다. 봄바람난 건지... ********************************************************************* 퇴근길 자주 들리는 원할머니 보쌈 소자 하나포장해 오면 남편하고 둘이 두 번에 걸쳐 먹는다. 양이 ..

✎. Have a biast 2023.03.06

2주간 휴가 끝내고 다시 시작

동대문 근처에 짐을 풀었다. 5일간의 뚜벅이 구경 시작 큰딸은 호텔에서 직장이 집보다 가까워서 호텔에서 출퇴근하기로 하고 . . 리빙 디자인전만 같이 보고 나머지 날은 나 혼자서 강제 운동 하루 3만키로 이상 걷기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걷고 또 걷고 서울에서 오래 걷기 신나고 재미있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상대방과 의견 조율도 없이 편하고 자유로운 나홀로 걷기. 수도 배관 파이프로 아이디어 상품 이게 좋기는 하지만 화분이동은 탁자와 함께? 스누피-왜 이리 좋을까 점심도 건너뛰고 구경 서울에 있으면서 일일 일 수제비, 칼제비, 칼만두 딸과 호텔에서 와인도 한병 인사동 문래동 선짓국인데 여태까지 먹어본 선지 중 최고 선지를 잡내 없이 묵처럼 부들 창문, 현관문에 관심이 많은 나는 길 가다가 도 색다른 문은..

✎. Have a biast 2023.03.02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휠링이 되는 요리 일본 요리 드라마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잔잔한 스토리와 요리들 퇴직후 한달 살기 꼭 해보고 싶은 일본 도시라서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보고 재미있었던 작품들 고독한 미식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드라마 남 밥 먹고 있는 모습이던데 시리즈 전부를 보게 됨 정성을 다해 요리첩 *** 이 드라마는 열번이상을 본듯 나만 그런게 아니라 두딸들도 완전 취향이여서 많이 돌려봤다고 한다. 오센 런치의 앗코짱 빵과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요리 삼대째 요리하는 탐정 사랑스런 나니와 밥 심야식당*** 매회 등장하는 추억의 요리들 하나씨의 간단한 요리 호쿠사이와 밥만 있으면 도쿄구석밥 가마쿠라가스가이 쌀집 안도나츠 사치의 절밥 미카나이소 취향저격 요리 드라마들

✎. Review 2023.02.23

2주일의 휴가 중....

2주일 휴가 첫날은 남편과 대청소 아니라 반청소? ^^ 방 둘 , 거실 주방만 정리 미루다 어찌어찌 조금은 치웠는데 ㅠ.ㅠ 남아 있는 작업실, 방둘, 베란다 어쩌면 좋을까 엄두가 안 난다. 마지막이 욕실 순인데 일단 놀러다녀와서 하자! 눈 꼭 감고 ! 일단 미룸! 천만년 만에 TV를 보려니 리모컨 잡아보니 헐~작동 방법이 켜고 끄는 것 외에 어떻게 만졌더라.. 이리저리 돌리다 대게손질하시는 죽도시장 사장님 나오는 화면에 고정 오늘 포항에 갔다. 죽도시장 들렀다 구룡포 박달대게 나는 회,바다생물 싫어하지만 남편을 위해서 죽도시장 거쳐 구룡포에서 차나마시고 오자고 갔는데 후회 추워서 구룡포는 왜 갔을까 추워서 금방 차 탔다. 오늘길 휴게소 들렀더니 분위기가 달랐다. 요즘은 휴게소도 특색있다. 음식도 특색있으..

집 페인트 칠하기.

결혼 후 지금까지 살고 있는 집에 벽지와 장판을 사용하지 않고, 벽은 핸디코트, 바닥은 타일 30여 년 전 신혼 아파트 분양받을 당시에 바닥전체 타일 시공을 거의 하지 않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구가 있어도 부분시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혼전 친구로 지낼당시에 남편 내 학원에 놀러왔다가 "이런일 있으면 도와줄께" 평생 잡부로^^ (나는 학원 인테리어 공사할 때도 대부분 내가 만들었다. 수납장, 탁자 등등...) 작년 15년 동안 사용하던 상판 타일을 걷어내고 인조대리석으로 교체를 했는데, 지금 까지 적응이 안 된다. 깨끗한 감은 있지만, 왠지 타일이었을 때가 더 정감이... 취미가 '살림' 일 정도로 좋아했는데 ㅜ.ㅜ 지금은 *************************..

✎. Interior & DIY 2023.02.20

밥상 ,탁상시계, 보물상자 만들기

겨울방학 동안 그림수업과 만들기 시간 원목에 그림을 그리고, 상다리를 조립하면 끝. 냅킨 공예 매번 수업이 끝나 아이들의 결과물을 보고는 "전부 선생님이 해주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초등 저학년들 실력이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는 학창 시절 미술 시간 빨리 완성해야 하는 하는 게 대부분 나는 빨리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천천히 하라고 늘 이야기한다. 조금을 하더라도 정성을 다해서를 강조한다. 그래서 그림 한 장을 한 달 이상 그려 완성할 때도 있다. 5주 동안 이렇게 3 작품 완성 아직 진행형이지만

✎. Interior & DIY 2023.02.07

남편하고 둘이서만 -다낭여행

베트남 다낭, 호이안, 바나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남편하고 둘이서만 첫 해외여행이었다. 늘 아이들과 함께였으니 여행 신청을 2주 전쯤에 신청을 하고 출발일에도 서울 이사 갈 집구경을 5곳 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더니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잠이 오지 않았다. 어찌나 여러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는지 출발, 끝, 돌아오고 난 뒤에도.............. 길 가다가 나무에서 코코넛 열매가 떨어졌다. 몇 cm 앞으로 갔으면 머리 다칠 뻔.. 바나힐에서는 안개 때문에 앞도 안보였고, 돌아오는 비행기 편하게 오려고 앞자리예약 했더니 옆자리 급체한 사람이 타서 5시간 내내 토하고 옆에서 등 두들기는 걸 지켜봐야 했다. 마지막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다가 뭘 잘못 만졌는지 베트남에서 조금 담아 온 사진이 사라졌다. 헐 ..

✈. Tour 2023.01.13

뜨게질-핸드폰 가방

소바가 먹고 싶어 만들어 먹었다. 무를 더 갈아 넣어야 했나? 겨자도... 자주는 먹지 않지만 가끔은 이런 유의 음식이 당길 때가 있어 여기저기 다니지만 딱 맞는 집을 찾기는 어렵다. 입맛은 주관적 검색을 통해서 금요일 지인과 갔다가 마음에 들어, 가족과 하루지나 1월 1일 또 갔다. 그런데 금요일에는 수프를 못 먹었던 것 같은데... 괜찮은 식당을 찾은 것 같다. 김천'메이' 단골식당 목록에 넣어야겠다. 필요한 게 있어 다이소 들렀다가 갑자기 털실에 눈길이 가서 작은딸 핸드폰 가방 만들어주기로 하고 1시간 남짓 실 1000원 실 값은 천원인데 가방줄은 ? 몇만원? 핸드메이드 가방 늘 한해 시작할 때 여러가지 결심을 했지만, 생각해보면 작심삼일 올해는 그냥 건강하기만 하자!

✎. Interior & DIY 2023.01.02

한해가 저물어 간다..

어제가 24일인 줄도 몰랐다. 늦은 밤 컴아래를 보고 24일인 줄.. "어 오늘 24일이야?" 남편도 몰랐다고............ 뭐야 이거. 처음으로 그냥 보내는구나. 아이들과 늘 함께였는데~ 수요일 눈이 많이 와서 출근을 못했다. 다음날도 눈예보가 있길래 직장 근처 모텔을 예약했다. 싫다는 딸 강제로 끌고 나가서 내 근무시간에는 PC방에 있다가 퇴근 후 만나 모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다가 입구에서 사고 견적 150 나옴.. 눈물이.. 어제는 나 편과 대화 중 의자와 내가 뒤로 넘어짐. 허리가 후끈후끈 교통사고는 뒤에 아플 수도 있다고 병원 가라는데 만사가 귀찮다. 몇 개월 전부터 서울 집 이사 때문에 신경이 몽땅 그쪽으로 매년 초 결심이 운동을 꼭 해야지! 늘 작심 3일 왜 살찌는 거야! 답은 아는데...

✎. Memory story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