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68 손때묻으면 더 좋은,,빈티지 앞치마? ^^ 대충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연필은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색상.. 삐뚤빼뚤,,,, 그렇지만 이런게 더 정이가더라는...~~~^^ 나무단추도 달아주고... 천과 바늘을 가지고 놀다보면..저절로 찾아오는 느린 편안함.. 대학을 졸업하고,직장을 갖게 되면서 올빼미형 인간이 되었다.. 밤에는 초롱초롱.. 새벽부터 늦은 오전시간까지 자는 잠이 가장 맛있는 잠.. 직업도 일찍 서둘러 시작하지 않는 오후시작 직업을 가져서 나와 맞는...더 이상 좋을수 없는... 그런데 방학만 하면.. 오전출근 오전 퇴근...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하는 과정이 넘 힘들다. 다행인건 한달정도 기간이라는것.. 그것도 삼일만 근무.. 방학전엔 금요일이 제일 기다려졌는데,방학엔 수요일이...ㅎㅎ 11시40분 퇴근 쭉 쉬다가 월요.. 2015. 7. 29. 사랑스런 언니 손녀 선물 3종인형^^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언니의 손녀에게 줄 3종 인형.. 벌써 인연이 10년이 되어가는 듯... 내딸들 어렸을때, 인형이며,소꼽놀이들..언니가 보내주었다. 인형은 아직도 우리딸들 방침대에 놓여 있다. 손녀 자랑을 어찌나 하는지... 나도 빨리 손주를 ..ㅎㅎㅎㅎㅎ 아직은 10년은 더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미술을 전공했지만 그닥 미술 실력이 있는건 아닌듯.. 어린시절부터 미술보다 더 소질이 있었던것은 뜨게질과 수놓기 였다. 학창시절 내가 만든것은 선생님이 반에 가지고 다니며 보여주던 견본품으로 사용이 될 정도,,, 학교전체에서 이것하나만은..자신이 있었는데... 뜨게질은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 대학 시절부터 보기 싫더라는....ㅎㅎㅎㅎㅎ 바느질도 그냥 하는거지 크게 재미가 있다고는 못 느꼈는데 이번.. 2015. 7. 26. 언니의 손맛^^ 버섯도토리칼국수 사람들은 흔히들 맛있는 뭔가를 먹을때,추억속의 할머니,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하며 맛을 음미하곤 한다. 할머니 장맛,엄마의 집밥, 그런데 나는 할머니께서 해주신 밥을 먹어본적도 없고, 너무나 일찍 돌아가신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어본 기억도 없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늘 칭찬을 듣.. 2015. 7. 26. 말벌집을 제거했는데 그옆에 또! 며칠전 말벌집을 제거했는데 또! 처마밑 하얀색 통 안에 말벌집이 이번에는 안에다 집을 지어서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 ㅜㅜ 2015. 7. 20. 생일 이라고 큰딸이 잠을 잊고 준비한 미역국 오늘 새벽 연을 보러가기로 동호회 회원들과 약속이 되어 있어 일찍 일어났는데, 식탁에 뭔가가~~~~~ 가서 보니 큰딸이 엄마의 생일이라고 준비해놓은 미역국과 잡채, 편지가 있었다. 참 고맙다.. 그런데...생일은 9월에 있다. 주민등록상의 생일인것... 스물몇살이나 되어서 엄마 생일도 제대로 모르다니.. 남편에게 웃으며 말했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라고... 물론 고맙다. 생일날짜까지 기억하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핸드폰에 축하한다는 글들이.. 카스에서 주민등록에 나와있는 생일로 축하를... 카친들이 축하... 가입한 사이트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할인쿠폰 ,포인트를 앞세워 물건 사란다... 에궁,,,, 축하는 좋은거다..이러나 저러나.. 감싸합니다..~~~~~요^^ 딸이 중학교 졸업이후 기숙.. 2015. 7. 19. 말벌은 무서워. 말벌소동 처마밑 말벌집 제거하기로 하고. 완전무장한 남편과 멀리서 떨면서 지켜보는 모녀. 은사님께서 향수를 뿌리면벌들이 힘을 못쓴다길래 향수도 준비 그런데 어찌된건지 향수를 뿌리니 집안에 있던 말벌들이 죄다밖으로 나와서 실패ᆞ 밤에 남편이 성공 봉지속에 넣어왔다. 우리는 숨을 못쉬면 금방사망하는데 봉지속에 공기때문인지 죽지를 않는것. "냉동실에 얼리자! 간단하게" 냉동실에 얼마간 두었다가 꺼냈는데 옴마나~~~ 아직 살아있네? 검색을 해보니 말벌주가 시어머니가 드시면 딱 좋을듯 그래서 이런소동이ᆞᆞᆞᆞ 다시 냉동실로 한참후 꺼내니 살아는 있어나 힘이 빠진 상태 말벌에 소주를 부웠는데 ~~~ㅋ 말벌이 넘 적당 ~~~^^ 약효가 있을지 집이 더 커지도록 기다렸다가 제거할걸 그랬나? 2015. 7. 17. 참 평화로운 날 이다. 주5일 일을 하다가 방학이라고, 삼일 일하고,이틀 쉬니 이렇게 좋구나... 하루종일 마당에서 일하던 남편 일을 마무리하고 ,,장갑이며 장화를 말리는 풍경에서 마음의 평화가... 얼음과자 입에 넣고 앉아 있는데... 천국에 있는 기분... 뭘 더 바랄까....^^ 며칠전 남편이 오리를 한마리 들고 .. 2015. 7. 16. 콩국수 빨리 만드는 방법 수,목요일 나가는 학교가 1학기 종강을 했다. 다른 학교는 방학없이 방학도 출근... 수업 시간을 월,화,수로 하여 목금은 방학동안 휴식이다... 와 좋타! ~^^ 남편도 이번주는 쉰다. 토일도 없이 바쁜 남편.. 열심히 일한 당신 ..쉴때는 편하게 쉬라고 해도 마당에서 약도 뿌리도 잔디 깍고 돌.. 2015. 7. 16. 삐딱이토끼& 건방진 토끼 30년전에 들은 토끼이야기.. 어느날 새벽 약국에 토끼한마리가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약국에서 당근을 찾는 토끼라니... "당근 없다!" 그런데 다음날 또 새벽에 "아저씨 당근 있어요? "당근 없다!" 며칠을 계속 새벽마다 찾아와서 당근을 찾는 토끼 약국 주인은 화가 났다. "아저씨.. 2015. 7. 15. 녹두닭백숙과 도토리수제비 며칠전부터 ~~~~인형에 올인.. 틈만나면 붙들고 있었는데 어제가 복날인것도 잊었다. 쏘리~~~~ 오늘 녹두넣고 녹두 닭백숙 ,, 녹두가 몸에 좋다는데..내년에는 마당에 녹두를 심어야겠다.. 큰딸과 남편은,,백숙을... 녹두효능 동의보감에서 녹두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고 열을 내리.. 2015. 7. 14. 막내딸 헌양말로 만든 건방진 토순이^^ 목이 늘어나서 신으면 흘러내리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반 양말.... 양말로 인형을 만들어보았다. 완전 막내딸 취향이라나? ~~~~^^ 저번 꺼는 넘 큰 사이즈여서 기숙사 가져갈수 없었지만 이번꺼는 문제 없겠지.. 양말이 6짝... 만들어서 4개는 선물해야겠다... 2015. 7. 14. 니가 인형이라는 남편의 농담 생각을 정리할때는 나는 가만 있는것 보다 집중할 무언가를 찾는다. 생각할것은 잠시 접어둔다. 중학교때.. 뒤늦게 소꼽놀이며 인형 놀이에 취미를 붙여 재미있게 놀았다. 그 친구는 현재 중학교 교사 조금전 긴 통화를 하고 끊었는데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인형 만들기.. 손으로 만.. 2015. 7. 13. 컨츄리 인형 만들기& 수제비 40년 정도 천을 가지고 놀았더니 집에 자투리천이 정말 많다. 옷장 한 가득 채운상태.. 한동안은 남은 천으로 조각이불을 만들기도 했는데.. 얼마전 집에서 몰두할 취미가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낸게 인형 만들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고, 선물하기도 받는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손.. 2015. 7. 12. 비오는 날 딱 좋은 도토리부추만두전 ^^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오늘 오전에 퇴원하시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기다리던 비도 어제부터 오고.... 퇴근길 마트에서 당면만두를 사서 집에 왔다. 점점 입이 더 까다로워지는것 같다. 즐겨먹던 라면도 맛이없는게 어느순간부터 단맛에 민감해졌다. 라면에도 단맛.. 2015. 7. 7. 감자 부슬부슬 맛있게 삶는 팁 우리가족은 감자 고구마를 엄청 좋아한다. 이웃집에서 감사하게도 감자캤다고 한박스를 주었는데 벌써 몇개남지 않았다. 감자 분나게 어렵지 않게 맛있게 삶는 팁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냄비에 1cm 물을 넣는다. 감자가 많을경우 더 넣고... 처음에 센불로 삶다가 김이 오르면 아주 약불.. 2015. 7. 4. 감동은 가까이에..... "다희야 사랑해" 남편이 마당에 흩어진 들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와 웃으며 안긴다. 봄부터 가을까지 집 주변은 들꽃 천지다. 가끔씩 이렇게 들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와서 마음을 표현한다. 보편적인 다른남편과 많이 다르게 남편은 내게 많은 역활을 한다. 보호자,아버지,남편,친구..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다. 연애기간은 거의 없이 그냥 편한 친구였다. 둘이서만 만날일도 없었고... 오래 긴시간 친구로 지내며 성실하고 책임감 강해서 나를 외롭게 만들지 않을거라는 믿음..... 남자로 좋아한게 아니라, 피붙이 같은 그런 느낌.. 이성이 아니라 동성의 친구와 동급의 편안함... 지천에 들꽃들이 피어있지만 그꽃을 상대를 생각하며 꺽어줄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에 대한 절망 끝에 마지막 희망처럼 인간에 대한 기대가 남아 .. 2015. 7. 4.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