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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합판 모아서 분리수거함 만들기.

다희풀잎 2014. 6.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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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미완성....색칠을 한번 더 해야 합니다요....

     

    한동안 가격증따기에 몰입...다른걸 만드는 여유가 없이 바쁜 일상....

    몇년전에 만든 수거함이 부서져서  다시만들기로 하고

    열심히 작업중.....

     

    카톡이.....

    친하게 지내는 동생부부가 우리집에 온다는 것....

    6년전 큰딸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옆에 누워있는 아가씨였는데 ..^^

    결혼해서 딸 나이가 5살

    6년만에 만나게 된것....

     

    갑자기 하고 있는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청소기를 꺼내 톱밥들을 없애려는데....

    이런...~~~ 청소기 작동이  되지않더라구요...

    식은땀이 쭉~~~

    딸과함께  걸레로 톱밥들을 닦아내는데 아무리 청소해도 돌아서서 보면 또 ,,,,

    청소기 사용만 하다가 엎드려 청소할려니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두무릎이 경련이 일정도....

    극세사 걸레에 톱밥들이 붙어 떨어지지도 않고,,남은것들이 붙어있는 상태..

    말려서 털어내야겠어요...

     

     

     

    사람들과 잘 만나지 않는 성격인 나는 주변에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우울하니  같이 차나한잔하자고 청하면 달려와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는 얼굴 보자는 내말에   귀찮다고 거절을..

    (귀찮다고 하지말고 차라리 바쁜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게 ...)

    그친구가 나를 필요로 할때는 한번도 거절한적아 없는데...

    순간...내가 잘못 산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친구에게 나는 자신이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그냥 아는 사람...인지도...

     

     

    오랫동안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몇명의 지인이 있는데

    몇년에 얼굴을 한번 볼까말까?

    어쩌다 안부 전화를 하며  소식을 알고 있는데도

    차 한잔하자고 청하면  먼거리에서도 달려와 주더라구요.

     

    (즐거울때나 기쁠때나 같이 하는 친구도 좋지만

    사실 힘들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 정말 소중한 친구가 아닐까?)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우울해하고 있는데

    동생부부가  놀러와서 오랫만에 새벽까지 왕수다를 떨었습니다.

    친정이 없는 그녀에게 우리집을 친정이라 생각하고 자주 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