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 happy

생일 이라고 큰딸이 잠을 잊고 준비한 미역국

다희풀잎 2015. 7. 19. 12:18

 

 

 

 

 

 

오늘 새벽  연을 보러가기로 동호회 회원들과 약속이 되어 있어

일찍 일어났는데,

식탁에 뭔가가~~~~~

가서 보니 큰딸이 엄마의 생일이라고 준비해놓은 미역국과 잡채, 편지가 있었다.

참 고맙다..

 

그런데...생일은 9월에 있다.

주민등록상의 생일인것...

스물몇살이나 되어서 엄마 생일도 제대로 모르다니..

남편에게 웃으며 말했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라고...

물론 고맙다. 생일날짜까지 기억하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핸드폰에 축하한다는 글들이..

카스에서 주민등록에 나와있는 생일로 축하를...

카친들이 축하...

가입한 사이트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할인쿠폰 ,포인트를 앞세워

물건 사란다...

에궁,,,,

축하는 좋은거다..이러나 저러나..

 

감싸합니다..~~~~~요^^

 

딸이 중학교 졸업이후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편입 문제로 공부한다고 집에 있다.

내년에는 또 집을 벗어나 다른곳에서 생활할 예정,,,

공부때문에 마음이 바빠 꼼짝안하고 책만 들여다보는 딸둘을 위해

며칠 책을 덮게 하고 며칠 여행이나 다녀오고 싶은데

작은딸은 방학이 이틀.....어딜갔댜오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