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다희풀잎 2018. 11. 11. 17:01


열차를 타기전 꼭 책 한권을 구입하는 습관이 있다.

서울 딸 집 구하러 갈때 열차안에서 읽을려고 구입한 책.


사람관계에서 피로함이 많은지 요즘 집어 드는 책들이 이런 류의 책들이다.

법륜스님책이라던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대구 출생.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잡지 기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기업 브랜드 홍보 담당자를 거쳐 현재는

 〈대학내일〉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학생과 20대 트렌드, 여성, 인간관계, 심리학이 주요 관심사다.



인간관계는 시소게임이나 스파링 같아서, 체급의 차이가 크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

한두 번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줄 수 있겠지만,

배려하는 쪽도 받는 쪽도 금방 지칠뿐이다. 인간관계를 지속하는 요건으로 ‘착함’을 드는 사람에게

그건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건강할 수도 없다고, 예전 내 모습이었던 착한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어느 한쪽이 착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 관계는 사실 없어도 상관없는 ‘시시한’ 것 아닐까? 건강한 인간관계는 시소를 타듯

서로를 배려하며 영향을 주고받을 때 맺어진다.
_ [인간관계는 시소게임과 같다] 중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얼핏 다 나은 것 같아 보여도 통증은 불현듯 찾아온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가 만나는 많은 이들은 마음의 지옥을 견뎌내는 생존자들인 것이다.

 이들은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하지만, 지금 여기서도 영원한 이방인으로 떠돌아다닌다.
_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