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내 어머니의 인생

다희풀잎 2021. 5. 26. 11:33

 

일본의 저명한 작가 야스시 이노우에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영화평론가,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기 색깔이 뚜렷한 감독으로서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야쿠쇼 코지, 키키 키린, 미야자키 아오이 등 실력파 배우들과 힘을 합쳐 만든 감동적인 작품. 야스시 이노우에와 동향 출신인 하라다 마사토는 10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재미있게 읽은 최인호 작가의 '가족'이 생각났다.)

 

치매걸린 어머니에게 상냔하게 대하지만 마음한구석 자신을 아버지 애첩에게 보낸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다.

어머니의 잃어가는 기억

조금씩 옛기억을 떠올리는 작가.

오랜시간이 지나서 어머니가 왜 자신을 애첩에게 맡기고 갔는지 알게 된다.

 

 

 

놀란것은 어머니 배역을 맡은 배우,,나이들어감에 틀니까지 빼고 연기.

대단하다는 생각..

볼수록 우리나라와 일본의 영화드라마 차이

일본 해설이 나오고, 속말이 너무 많다. 톱배우이지만 주연,조연,단역 가리지않고 출연..

우리나라는 주연에 올라서면 여간해선 조연에도 잘 나오지 않는것과는 다르다.

일본은 다작..우리나라의 톱배우들은 일년에 한두편?

한이미지에 묶여 있지않고  마이너스 가 되는 연기라도 과감하게 하는 분위기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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