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즐거움이 노동으로 느껴질 때&원피스 만들기

다희풀잎 2022. 10. 30. 12:07

 

 

 

코듀로이- 골덴 

비슷한듯 다른 디자인   '원피스  만들기 '

길이는 앞과뒤 길이를 달리했다.

언바란스 

나는 상의, 하의 모두 앞뒤 길이가 다른 스타일 옷을 선호한다.

 

 

 

문앞에 '수선집'이라고 문패를 걸어야 할 지경

이것 말고도 아직 옷장안에서  수선해달라고 대기중인 옷들도 많으니...

어제 9시쯤 시작해서 5시까지 했는데

아기발가락 하나 통증이...

 

 

식탁이 작업장으로 

 

 

키 작고,어깨좁고,팔 짧은 내가 옷을  사기가 힘들다.

윗옷 사면 팔을  5-10,정도 잘라내야하니~~~~~~ㅠ.ㅠ

 

봄부터 가을까지는 칠부소매 옷을 사면 되지만,

겨울옷은 ?

 

사면 무조건 수선해야하고, 간단한 원피스류는 만들어서 입는다.

 

계절이 바뀌면서 작년 옷들을 입어보니 전부 

그냥 작은게 아니라 입지를 못할만큼 살이 쪘다.

7월부터 매일  먹방투어 한 결과.....

 

아침 줄근전  그날 입을 옷을 수선해서 입고 나가보다보니, 늘 이모양

거실 이다.

손님 사절!

누가 문 두드릴까 무섭

 

 

 

 

옷 수선중 바느질통을 정리했더니 바늘이 이렇게나 많다.

 

 

일년에 한번도 사용않는 핀 조금만 두고 버렸다. 남겨둔 양...

 

 

 

원피스에 달 단추들을 골라보니 이쁜것은 숫자가 많지 않아서 

 

9월부터 재단 잘라둔 원피스를 마무리 했다.

 


난 어릴 때부터 정장 스타일의 옷을 좋아했다.

내 딸들 초딩때 옷을 그렇게 입혀 보내기도했는데 고학년이 되니 거부

학교에 본인만 그렇게 입고 온다고 싫어함.

 

 

지금까지 줄곧 그렇게 입어 왔는데 이제는 그냥 편한 것에  손이 간다.

이렇게 만든이유도 이 옷들을 겨울 출근복으로 하려고..

 

안에 여러겹 겹쳐 입어도 불편하지않고,

아침 ,목에 머플러 감아주고 코트입으면 끝

지금은 코트없이 원피스 위에 가디건이나, 베스트 걸쳐주면 완성이다.

 

이제 셔츠들이 대기중이다.

셔츠길이가 넘 길어 잘라야 한다.

뱃살이 없으면 안에 넣어 입으면 되겠지만

나는 배를 가려야 하니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