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미니어처를 하면서.....

다희풀잎 2024. 3. 1. 22:23

 

 

나이가 들면서?

여러 생각들이 많아진다. 전에는 방학이 오기 두어 달 전부터 

여행 갈 생각에  일정 짜기 바빴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는 예약한 해외여행을 날짜 임박해서 취소를 할 만큼 

기분이 바닥..

만들어 둔 미니어처나 정리해 볼까? 했던 것이 점점 일이 확대되더니

집을 3채나  만들었다.

그리고 또 준비하고 있는 우리 집을 미니어처로 만들기를 시작해 볼 참이다.

 

하루 12시간 이상 미니어처를 가지고 놀았다.

무리하지 마라고 하는데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빠져서 잠들기도 싫었다.

오래간만에 푹 빠질 대상이 생긴 것..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만약 취미가 없었다면?

 

 

 

 

 

 

 

 

 

우리집 거실

 

 

"엄마 어째 미니어처 집이 우리 집과 비슷해져 가"

역시 취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이제 60% 정도 한 것 같다. 외벽과 천정, 창문 달기, 전등 공사?? 

순삭으로 방학이 지나갔다. ㅜ.ㅜ

 

다음 주 개학

남은 것은 쉬면서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