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실수를 아무도 몰랐다니...

다희풀잎 2024. 5. 22. 12:19

 

 

 

 

 

이웃집 흙들이 비만 오면 내려와 징검돌과 차 진입로에 깔아 둔 보도블록들을 덮쳐서

몇 번이나 다시 파내서 시공을 했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또 반복

이웃이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우리 가족들만 고생

 

하지만 이웃과 다툴수 없는 것은  이상한 텃세에 엮이고 싶지 않아 이번에 징검돌, 보도블록을 치우고 초록 시멘트

포장을 했다.

 

꽃도 그려넣고 

 

 

 

마음에 들지않은 파란색 창고, 차고 문을 칠했다.

 

 

 

 

 

몰랐다.

해피 알파벳이 틀린줄을 

어제 블로그에 올리고 난 후에도 몰랐다가

밤에 다시 블로그 글 보다가 알았다.

.

 

내가 글씨를 칠하고 있을때 남편, 일하고 계시는 분들

심지어 두딸들, 내 친구까지도..

 

웬일이야. 

 

두 딸들에게

알파벳 틀린 것 너희들 몰랐냐? 물었더니

그냥 자동으로 해피라고 읽었는걸!

 

휴.

아침에 다시 해야지 

쉽게 가는 게 없구나~~

 

 

 

밤 마당을 둘러보는데 모기들이 엄청나게 많다.

모기퇴치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걷어낸 보도블록은 별로 다니지도 않는 곳에 깔아놓았다.

 

창고 옆 하얀색 비닐하우스

퇴근하고 집에 오니 남편이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았다.

너무 보기 싫다고 없애라고 했더니 그다음엔 검정으로 ,

다음엔 하얀색 비닐로 

왜 만들었는지  지붕은 어찌나 높은지~우리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제발 걷어내라고 10년째 말하고 있지만~~

 

 


후진할 때 뒤로 더 이상 가지 마라는 경계 표시

 

 

 

아침부터 글씨 다시 하느라 기운 빠짐..

 

 

 

첫 번째는 대충,,

다시 할 때는 정성을 다했다.^^

 

굴곡이 있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