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감기~고춧가루 먹고 땀 흘리고 나면 낫는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다.^^

다희풀잎 2010. 10. 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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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추를 좋아한다.

    양념 없이 그냥 먹는 생고추도 좋아하고,

    고추를 이용해서 만든 반찬은 모두 좋아한다..

     

    어린시절 할머니께서  파란고추에 밀가루를 묻혀 말려

    밥 할때 말린 고추를 얹어 쪄서

    양념 간장에 버무려 놓은것도 좋아하고,

    말린 고추를 기름에 튀겨  양념에 바른 것.....

    고추안에 잡채,돼지고기,파같은 야채로 속을 넣어 튀긴 고추튀김도...

    고추를 이용한 반찬은 너무나 많다..

     

    된장속이나, 고추장속에 박은 장아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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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지나갈 무렵 고추를 한단지 삭혔다..

    얼마나 좋아하면 한 단지를....^^

    라면 같은것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입안이 상큼하다..

    큰 김치통 두통에 삭혀둔 고추를 넣고, 간장과 마늘,양파를 넣어 보관하면,

    내년까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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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잔파와 양념으로 버무린 고추김치..

     

     


     



     

    간장에 넣어둔 고추지  두 통,

    고추김치 한 통을 담아놓고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다... s1dori.gif

     





    고추의 매운맛은 기운이 없을 때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입 안과 위를 자극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액 분비가 왕성해지고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다.
    풋고추에는 비타민 A·B·C 등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 C는 감귤의 9배, 사과의 18배..나 들어 있다고 한다.

     

     

    감기걸렸을 때  고춧가루 먹고 땀 흘리고 나면 낫는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