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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울때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 주던것이 아니었던가.

다희풀잎 2011. 3. 5. 08:49

    
    아침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니,
    햇살이 펼쳐졌다..
    하늘은..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삶에 있어 소중한것은 어떤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말에 귀 기울여주고,
    어깨를 도닥여 줄 수 있는....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가장 외로울때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 주던것이 아니었던가..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눈길을 줄 때,
    그 때 이미 두사람은 가슴을 터 놓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오늘 아침 하늘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자신을 온전히
    비워 두었기 때문이다.
    가득 채우지 않고 늘상 비워두는 여유로움..
    그안에  밝고 따스한 햇살이 비춰지길...
    ........
    늦은 꽃샘추위인가요?
    주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