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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복잡해서 머리가 무거워 어떻게 걸어다니냐?

다희풀잎 2011. 5. 31. 00:42

     

     

     

     

     

    난 생각이 많다..
    남편은 머릿속이 그렇게 복잡해서 머리가 무거워 어떻게 걸어다니냐며...
    장난스럽게 머리가 밑으로 떨어지겠다며,
    잘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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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던진 말 한마디나,
    사소한 일들도  머릿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결국 생각만으로도 지치게 되어,
    나중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점점 스스로가 싫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물은 낮은곳으로 흐르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마음은 점점 어두운 방향으로 흘러가버리고,

    결국 몸도,마음도 힘들게 된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그런 마음이 들때마다
    글로 옮겨 적는 습관이 생겼다.
    무엇이든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것이다..

    그러다 보면..
    점점 객관적인 시선으로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을
    다시 보게 되고, 고민거리들이 어느틈에 가벼워져 있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것...
    마음에 평화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