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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와 팥앙금

고추전 어른이 될때까지 나는 고추전 하면 부추에 풋고추 송송 썰어넣어구운게 고추전인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동 놀러갔다가 먹은 고추전은 말그대로 몽땅 풋고추로만 전을 구워나왔다. 그때의 놀라움이란~~~~하하하 그후 나도 풋고추만 넣어 전을 굽는다. 이렇게 먹게 되면서 좋은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었다. 먹을만큼만 하게 되고, 깨끗하게 그릇을 비운다. 먹고난 그릇들을 보면 뿌듯하다. 어젯밤 남편하고 야식을 먹었다. 호박고구마와 팥. 호박고구마를 선물받았는데 완전 꿀이다. 요즘과일들이나 고구마들은 왜 이렇게 당도가 높은건지 (이말을 빠트렸네요. 고구마는 밤에 먹을때 조심하셔야해요. 체할수가 있답니다. 전부터 고구마때문에 몇번 고생을 한적이 있으면서 또 잊고 먹었다가 어젯밤 ,오늘 힘들었어요. 고구마를 그..

✎.Cooking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