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2

인간극장-시아누크빌의 노부부 -

인간극장 재방송 '우리는 오래된 집을 샀다'를 보고는 내친김에 다시 보기로' 시아누크빌의 노부부'를 보았다. 젊은 나이도 아니고 70대 노부부가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은 (더구나 타국에서 )용기가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칠순의 이 노부부는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해변 휴양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조그마한 한식당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규상 씨는 한국에서 전자부품 관련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 은퇴를 한 뒤 아내와 무작정 외국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린 곳이 캄보디아의 작은 해안도시 시아누크빌이다. 과거에는 컴퐁솜으로 불리던 곳으로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 이름을 따 만든 유명 해안관광도시로 알려져 있다. 부부가 캄보디아에 온 것은..

✎. Review 2017.10.21

인간극장-우리는 오래된 집을 샀다.-

며칠 전 잠이 오지 않아 티브이 앞에 앉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시선 고정 인간극장 재방송-우리는 오래된 집을 샀다- 를 보았다. 인간극장은 잔잔한 사연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 1회 2회만 하길래 티브이에서 다시 보기로 찾아 남편과 앉아 우리 집짓기 이야기와 곁들여 대화 나누며 재미있게 보았다. 우리도 남편과 9년째 집을 짓고 있다. 10년이면 끝낼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언제 완성이 될지 모르겠다. 2년 전 부부는 60년이 넘은 낡은 고택을 매입, 둘만의 힘으로 집을 고쳐나가고 있다. 부부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고택은 차츰 제모습을 되찾고 있다. 상사화, 수국, 백일홍, 천일홍까지, 부부의 집 앞뜰엔 꽃들이 계절대로 피어난다. 집 앞 텃밭 덕분에 두 사람의 먹거리는 ..

✎. Review 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