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2

인기있는 원단'나무와 새'로 '손님접대침구만들기'

광목 원단 요즘 인기있는 '나무와 새' 그림이 있는 침구를 만들었습니다. 포인트시트지부터,커텐까지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집 침구,커텐은 90%이상이 화이트 랍니다. 화이트에 레이스나,프릴,아니면 아주 쪼그만 수가 놓여진 원단이 대부분인데, 가끔 손님이 묵어가실때 흰색 이불을 내 놓으면 불편해하시는분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일수록... 혹시 뭐가 묻을까 ..편안해하시지 않는걸 보고,(특히 시부모님^^) 작년에 원단사이트에서 50%세일기간 저렴하게 구입한 나무와 새 원단입니다.. 미루기만 하다가 만들게 되었네요.... 광목.. 예전엔 색이 다양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종류도 많아졌어요. 빨면 빨수록 톡톡해지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원단이랍니다.. 이불 크기에 맞게 재단을 하고 있습니다...

✎. Interior & DIY 2011.10.26

폭우가 내리는 밤 엄마를 보고 기절한 사연은..

비가 내리면 떠 올려지는 잊지못할 추억 ^^한 토막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일로 기억이 된다. 언니, 오빠들은 대도시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집엔 나와 부모님 뿐이였다.. 늘 혼자 지내다가 어쩌다 주말이면 언니들이 왔다. 그때는 내 방이 아니라,비워둔 넓은 방에서 세명이 잠을 자곤 했다. 언니들과 수다 떨면서 자는게 나에게 기다려지는 신나는 일중 하나였었다.. 어느날 천둥번개가 치면서폭우가 쏟아졌다 집에는 주말이라 내려온 언니들과 엄마뿐이였다. 아버진 무슨 모임에 가셔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따라 분위기 잡을려고 했는지, 작은 언니가 자꾸 무서운 이야기만 하는것이였다. 팔다리가 떨려오는데,갑자기 전기가 나가버렸다. 그땐 비만 오면 정전이 자주 일어나곤 했는데... 내 시선은 자꾸 창으로 갔..

✎. Memory story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