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3

여행을 떠나기 전 주부의 4일간의 일정^^;;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영어마을 입소로 집을 떠나게 된 막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큰아이도 없기에 남편은 며칠동안 시댁에서 출퇴근 하기로 하고.. 그 며칠동안 저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모든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렇듯, 가족들 식사준비 때문에 하루이상 집을 비우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낳고 한번도 혼자서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누가 데려다주어야 움직이는 성격탓에 .. 친구들 조차도 내가 사는곳에 와야만 내 얼굴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가족모두 함께 하는것이기에 남편과 둘만이 여행을 한적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이들을 시댁이나,친정에 맡기고 부부 두사람만 여행을 가기도 하던데 우리부부는 아이들을 떼 놓고 어딜 간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가 없어 ..

✎. Memory story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