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화이트선반,어닝으로 분위기 확 달라진 '귀여운욕실'

다희풀잎 2011. 10. 11. 16:52

 

 

 

제가 젤로 좋아하는 욕실입니다.^^

아이낳고 나면 대부분 여자들은 뜨거운곳을 좋아합니다.^;;

옥매트^^,사우나, 찜질방...온탕...

 

뜨거운 욕조에 몸 담그고  창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편안해지더라구요,,,

 

아파트는 욕실에 창이 없습니다.

집을 짓게 된다면 꼭 욕실에 하고 싶었던게  두가지 있었습니다.

큰창과 이동식 욕조...~~~

아파트의 비슷한 욕조보다  가끔 티비에서 보여지는 이동식 욕조..

^^

제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화이트 커텐이 달려있었는데 떼버렸어요,

어닝을 달기위해서....

 

어닝 만드는 방법은 제블로그 인테리어 게시판을  뒤져보시면 있답니다..~~~

 

 

 

 

 

 

어닝과,

 

 

주워온 헌 나무,,,

선반만들 나무..일단 페인트 칠을 해주었구요..

마르고 난후..

핸디코트워셔블로 발라주었습니다..

 

 

 

 

벽에 맞춰 잘라주었구요.

 

핸디코트 워셔블을 발라준 이유는  아무래도 나무가 습기에 강해야할것 같아서...^^

 

 

 

 

어닝...

하나둘 만들다 보니 어느틈에 10개정도 만든것 같아요...^^

집에 창이 많다보니...

아이들방에도  틈나면 만들어 달려고 해요,,,

 

 

 

 

캔들..영화보면 촛불켜고 있길래...저도...^^

...몸담그고 음악 들을 미니 라디오도 선반에 얹어주었습니다..

 

 

 

마당에서 코스모스도 몇개 잘라와서 물 조리개에 담아 보았습니다...

계절마다 마당에 꽃이피니..

분위기에 따라 바꿔 장식하려구요...

 

 

 

 

작은 선반 하나달고 나니 욕실 분위기가 아기자기 하게 되었습니다.

 

더 자주 욕조에 몸 담그고  있을것 같은데요...^^

 

 

 

 

거울은  유리집에서 2000원주고 잘라와서 돌아가며 타일을 붙여준것...

넘 쪼그맣지만

제 맘에 쏙드는 욕실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