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과 주말 데이트

4일에 걸쳐 중간고사를 보고 집에 온 막내.

주말 내내 같이 돌아다녔다.

마음이 잘 맞아 같이 다니면 신나고 즐겁다.

 

 

 

 

 

 

 

저번 일본가서 먹은 카레돈가스가 자꾸 생각나서

여기저기 가서 사먹어보지만 그맛이 안난다.

그때 넘 맛나게 먹어서 그런가?

 

 

 

앞자리 앉아서 볼거라고 8월에 예약해둔 백지영 콘서트..

 

 

 

 

가족들이 콘서트 를 자주 가는 편인데

이런적은 처음.. 관객호응이...이럴수도  있구나...

손뼉을 치면 손이 불나도록 치고, 신나는 노래는 일어서서 손도흔들고..

소리질러가며 그럴려고 콘서트 가는거 아닌지..

 

그런데 노래가 끝나도 손뼉도 별로 없고, 한번도 일어선적도 없고

노래 따라하는 사람도....영~~~

이렇게 조용하게 노래듣다가 오기는 처음이다..ㅋ

 

처음 예매해둔 자리에 가니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어 번호를 확인하니

번호는 맞다. 같은 자리를 여러명이  중복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여럿이..중복

알고봤더니 초대권으로 온 사람들...

이상한건 내주변 옆,뒤로 모두 초대권으로 온사람들..

기분이 묘하다.

사람들이 적으면 차라리 관객이 적은 소극장으로 하면 좋았을텐데

초대권이 넘 많은건 아닌지..

 

 

백지영 노래만큼 말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멋졌지만,

공연주관한 업체측 미숙함이 .....

 

 

 

 

 

 

마치고 서문시장 야시장을 가볼까했는데 시간이 넘 늦어서

동성로에서 팟타이 맛봄..

 

 

 

볶음국수 입맛에는 맞으나 이젠 어딜가나 음식들이 달아서

,,,,,,

3분1도 안먹고....

 

단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먹을것 같다.

 

 

 

 

 

우리 놀러 다닐때 남편은 버섯따고...^^

 

 

 

 

 

 

 

 

친구가 농사지어 준 땅콩과 고구마로 맛탕 만들어 먹고...

 

 

 

문제의 막창....요즘 넘 당기는 막장.

일주일에 3번 먹었다.

다이어트 한다는건 말로만...

밤만되면 삼겹살, 막창이 당기니.......ㅎㅎㅎㅎ

 

 

 

 

 

막내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 두편 보고

(허드슨강의기적,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아이들의 집..)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나니 주말이 가버렸다.

 

이번주엔3박4일일정으로  큰딸하고 상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