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올해는 완성할수 있을까? 황토방 만들기

다희풀잎 2017. 10. 23. 12:56



이곳으로 이사온지 내년이면 벌써 10년 입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이곳에  집을 짓기로하고 남편과 구상을 할때 황토방을 꼭 하나 만들기로 약속을 했는데,

미루다가 작년겨울에 시작했습니다.

나는 며칠만에 완성할줄 알았습니다.

남편을 믿은 내가 바보지~~~~하하하.




일년가까이 계단을 지키고 있는 황토 흙



 창문들



중고가 아닙니다.

작년에 주문 맞춰놓은 창들

마당에서 중고로 변신을 했습니다.

벽돌도 1년째 저자리



작년에 구들장을 놓고 바닥완성

이번 여름에 기둥 세워놓고

오늘 벽돌 3단 쌓아놓고 외출했습니다.

남편 일터에 일하시는 분들 하루만 다른곳 공사하지말고 집 공사하면

끝낼일을 혼자서 한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 사는동안 완성하겠어?" 내가 말하면

"급할게 뭐가 있어? 쉬엄쉬엄 하면 되지"

저는 성격이 급해서 마음 먹으면 밥도 굶어가며 해야할일을 마쳐야하는데

남편은 세상에 급한게 없는 사람

남편하고 살면서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답답해서 한소리 합니다.


10년안에  집 안 밖, 조경까지 끝낼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남편을 보면 20년안에 원했던 집의 제모양을 갖출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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