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제대로 즐기고온 70 80 감성콘서트 최희선,김영균,

다희풀잎 2018. 10. 5. 23:36

 

 

 

한달전 신차를 구입했다.

현대자동차에 전화했더니 여자분이 받길래 이왕이면 여자분이 좋겠다싶어

바로계약 일주일정도 기다렸다가 받고난후 주5일은  만나게된다.

우리둘은 통하는게 많아 같이 연극도 보러가고

"선배님 5키로 감량시켜주겠습니다." 하면서  매일 우리집에 나를 데리러와서 9키로를 걷게하고,

다시집에 데려다준다.

 

매년 운동결심을 했지만 작심3일인데,

그후배 덕분에 매일 산을 돌고  함께 마시는 차한잔이 즐거움이 되었다.

 

며칠전

사장님하고 좋은시간 보내라며  선배님하면서 티켓 두장을 내밀었다.

매번 월드컵 경기장,아니면 대극장 공연만 보다가 문화회관에서 하는 콘서트는 처음

더구나 7080이라니~~~

(나는 힙합을 좋아한다.^^)

 

"큰기대는 하지마십시요 선배님"

 

남편하고 공연장을 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웅성웅성 떠들고, 밖에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들어오지않고

엉망이구나 !

남편이 "그냥 집에 갈래?"

별 이상한 공연이 다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빗길을  뚫고 왔는데 보고가~"

막상 공연이 시작되니

넘 200% 좋았다. 아니1000% 만족이다.

공연장이 크지않아 마치 소극장에서 연극을 보듯 연주자와 가수의 얼굴 표정 호흡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라이브연주에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다.

35년전  클럽에서 느꼈던 그기분이랄까? 

 

 

매번 가수들만 중점으로 보는데

"세상에 이 사람 누구지?"

 

이렇게 멋진 사람 누구????^^

 

 

 

 

 

 

기타리스트가 넘 멋졌다.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

연주에 이렇게 빠져들다니

30대인가 했는데 나이가 50대후반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목소리 음색도 좋고~~

 

 

 

 

 

이분

베이스 기타리스트 '김영균'

연주내내 너무나 고운 미소를 짓는다.

그미소에 넘 행복했다. 남편도 인상이 넘 좋다고~~

바라보는 내내  내입가에도 미소가~~~

 

연주자들 보면 무표정하거나 심각한 표정들이 많은데 어쩌면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연주를 하는지

팬 두명 확보했습니다요. 하하하

우리집 두딸들도 분명 좋아할거라는~~

 

 

 

그대로그렇게 가수 '이명훈'

나이는 들었지만  음색은 40년전이나 변함이 없다. 야구모자에 청바지를 입어도 어색하지않은 분~

나는 제대로 흥이 올랐다.

 많은 공연을 다녔지만, 쓰러질만큼 소리치며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불러본적이 있었나싶다.

 

조용필을 좋아하지만 한번도 공연을 간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희선 보러 공연을 가고싶다는 생각이~~하하하...

김영균도~~

 

다음엔 어디서 공연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다시한번 가서 보고싶다.

라이브연주에 푹 빠졌다.

 

최희선,김영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