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전주한옥마을 & 구미금오산

다희풀잎 2018. 10. 29. 00:51

 

 

8년을 365일중 350일을 일을했다고해도 과장이 아닐만치

남편은 바빴다.

여름휴가,명절도 하루,특별한날 하루정도 주말도없이 바빴다.

올 10월 공사예정지에 땅이 마르지않아 문제가 생겼다.

공사일정때문에 다른공사를 잡아두지않았는데,

질퍽한 땅때문에 언제공사가시작될지

 "열심히 일했다고 잠시 쉬어가라고 하나봐 이 참에 나랑 놀러나 다니자."

 

이번주에는 전주한옥 마을을 찾았다. 마침 비빔밥축제기간

그런데 날씨가 별로 좋지않았다.

요즘 여행은 전부 굶다가 왔는지 먹방으로 소화제필수  이것저것 사서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만두를 사먹으며 일하는 아가씨에게

"여기 비빔밥이 어디가 맛있어요?" 하고 물었더니

"저는 여기 비빔밥들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빔밥은 집에서 비벼먹는게 제일 맛있지않아요?"

"맞습니다. " 남편이 장단을~~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까지 한편도 빼놓지않고 모두 보았다.

먹는것만 나오는데도 작가의 글과 고로상의 속마음이 참 재미있다.

저번 고로상이 한국에 왔을때 전주평화동 토방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전주에 감김에 남편과 나도 가서 먹어보았다.

 

깔끔하고 작은 식당들이 많았을텐데 왜 이식당을 섭외한걸까?

의문점이 들었다.

주인장은 친절했지만 식당분위기는 깔끔하지않았다.

일본사람들 혹시 한국식당이 전부이럴거라고생각하면 어쩌지?

 

 

 

 

 

 

 

 

 

 

 

 

음식은 푸짐하고 맛있었다.

여기서 먼저 식사를 하고 한옥마을로 갔어야하는데

한옥마을에서 먼저 배불러와서~~ㅡㅜㅡ

그래도 남편은 한그릇 다먹었다,.나는 누룽지가 맛나서 많이먹음..

 

 

 

 

어제 잔뜩 먹어서 구미 금오산올레길을 4바퀴돌거라고 집에서 출발,,

 

금오산 가는길에  차바꾸고 처음 세차

기본이2000원이래서 동전4개넣었는데 세척만했는데 시간 끝났다. 헐

다시2000원 넣고 3분만에 대충 씻음? 먼지털고나니 도합 5000원.

시간이 너무짧아 뭘했는지도 모르겠다.

 

늘 가던 시골동네 세차장과 비교하니 못하겠다.

동전하나넣고 세척, (그다음 천천히 다른과정으로 넘어가는데)하나 넣고 거품,하나더넣고 세척 왁스 이렇게 순서로나가는데

여기기본2000원에3분 4000원넣고 6분

다른분들은 이렇게 6분만에 하시나? 궁금하다진짜로 ~

세차한 차를 몰고 2분쯤 갔나? 비가 내린다. ㅎ하하하하하 세차는 왜 했나몰라?

 

 

금오산올레길 참 잘만들어놓은 길이다.

4바퀴돌아도 짜장면 한그릇먹은거 칼로리소비된다는 끔찍한 안내판을 보며....

한바퀴도는데 빗방울이 뚝뚝,,,

오늘 5바퀴 돌려고했더니 어제 전주에서 먹은거 소비할려고 했는데 하늘이 도와주기를 않았다.

 

집으로 오는길 통닭한마리사서 저녁대용으로 먹었다.

하하하

 

내일부터 또 강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