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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 밀리언 달러 베이비'

다희풀잎 2019. 1. 11. 11:30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질 때도 있는 거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야 진정한 챔피언이 되지."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선수로 키워 달라는 말에 프랭키는 30살이 넘은 여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매기는 계속 체육관에 와서 연습하길 멈추지 않는다.

선수 때 한쪽 눈을 잃고 지금은 프랭키 체육관의 청소부로 일하며 지내는 스크랩(모건 프리먼)이 조금씩 매기를 돕는다.

매기의 열의에 못이긴 척 프랭키는 트레이너가 되어 ‘모쿠슈라’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경기에 나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는 가르침 속에 훈련은 계속되고

 마침내 챔피언 쟁탈전에 나가지만 상대방 선수의 반칙으로 매기는 크게 다치게 되고,

 매기는 프랭키에게 너무나 슬픈 부탁을 하게 되는데…

프랭키가 선물해준 가운의 글씨 모쿠슈라

매기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프랭키는 곁에 두고 싶어하고

결국은 매기의 부탁을 들어준다.

매기의 가족은 가족이 아니다. 그런데도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지만,

죽어가는 딸앞에서 돈만 밝히는 가족과의 인연을 끝낸다.

영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가족이지만 원수보다 더한 가족들이 많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가족들 살해,사기...


하지만 프랭키가 진정한 매기의 가족이 되어준다.


모쿠슈라‘나의 생명, 나의 핏줄’을 뜻하며 혈육의 의미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는 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