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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그린 북'

다희풀잎 2019. 3. 28. 01:11


남편이 맞춰주는건지 모르지만,

음악도,영화도  좋아하는 장르가  비슷하다.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이야기라고하니 감동이 2배.




 하늘이 내린 뮤지션이라는 극찬을 얻은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와 8주간의 남부 투어를 함께한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 발레롱가가 그 주인공이다.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는 쳐도 실내  화장실을  사용하지말고 밖의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하는 이중적인

백인 상류층의 모습에 기가막힘...

그때처럼 심하지않지만, 인종 차별이 남아 있는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누구와 같이 보아도 큰 감동을 줄 영화..추천해주고싶은 '그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