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어떤 구경보다 제일 좋았던 '이케아쇼룸'

다희풀잎 2021. 3. 16. 10:16

나는 테마파크를 사랑한다.^^

국내,국외 여행를 가면 그곳에 있으면 꼭 들러 본다.

놀이공원을 아이들 보다 더 좋아해서 일년에 몇번은 문 열기전 대기,

문 닫을때까지 놀다온다.

 

서울 롯데월드는 서울사는 친구가 서울 사는사람보다 더 자주 온다고..

전국에 있는 놀이공원,동물원을 전부다 다녀보았다.^^

코로나때문에 처음으로 일년 건너뛰었다.

 

큰딸집에서 멀지않은 광명 이케아.

2월에 작은 딸과 처음으로 가보았다.

결혼전 대백 가구백화점 이후 가장 큰 가구들 구경이다.

 

 

식이요법중이였지만, 마음놓고 즐겼다.

6-7시간 걸었으니 .....이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하면서..

 

 

 

 

37년을 아이들과 씨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제일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 일은

 

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공간 전시. 일차적인 목적은 상품에 대한 구매의욕을 높이는 것이다. 다른 매체와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환경이 중요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동태나 시각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며, 조명, 자연광선 등이 고려된다. 상품이 중심이 될 때는 상품이 지니고 있는 색채나 구조를 바르게 보일 수 있도록 자연광선이나 또는 그것과 같은 성격의 조명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는 상품, 쇼카드, POP, 기타 진열기구 등으로 표현되며 연출효과를 위해 조명, 음악 등이 가미되고 간혹 후각과 미각, 촉각 등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구매 ,상품전시,정리정돈이다.

어릴때부터 공부는 못해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노트정리, 청소,이런것은 항상 인정을 받았다.

친구집 놀러라도 가면 정리,청소해주고왔다.

나는 청소가 왜 그리재미있었는지...특히 정리정돈..

삽십대때까지 나는 정리정돈,청소가 놀이였다. 넘 재미있게 즐기는..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귀찮아졌다.)

 

이케아 쇼룸을 보면서 내가 젊었다면 보수에 상관없이 이일을 도전 했을수도 있겠다고..

내 딸들,지인들도 이구동성 잘할수 있을거라고 한다.

 

내가 입고 있는 옷,가방,등등..탐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학 졸업전시회에서도 내가 만든 작품은 전부 판매가 되었다.

 

심지어 내가 사용중인,들고 있는 가방을 팔기를 바래서 검은 봉지에 가방속에 든 내 물건들을 넣고,

팔기도하고, 집을 팔때 집을  산 사람이 집안에 있는 가구며 커텐을 팔고가기를 원한적도 많았다.

가구점이나 소품가게하면 딱 맞을거라고..

좋아하는건 맞지만 판매는 자신이없다. 

 

와~~~~~~세상에..그렇게 걷는데도 지치지를 않았다.

 

 

 

고가의 가구들보다 실용적인가구들을 선호하기에 더 맞는 곳..

이제는 구입보다 비우고 살기를 결심한 나..

우리집은 비우지만 딸집에는 몇개 사주었다.^^

 

'✎. Have a bia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래동 골목길  (0) 2022.06.07
문래동 골목 투어  (0) 2021.04.26
나는 시간 여행을 좋아한다.  (0) 2021.03.08
통영에서  (0) 2020.10.19
구룡포에서........  (0)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