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정성이 들어간 '프릴체크 낮잠용 침구'과 '체크쿠션'*^^*

다희풀잎 2010. 12. 12. 16:08

 

 

 

 

 

천으로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천들이 자꾸 쌓이게 됩니다.

필요해서 구입   만들고 남은 자투리며,

구입은 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천이 마음에 들지않아 방치해둔것,,...등등...

 

 

몇년전까지 심심할때마다  천을 이용 소품들을 만들다가,

어느날부터 재봉틀이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남편 바지길이 수선도 수선집에 맡길정도로

재봉틀,천이  보기싫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다시 예전의 열정이 살아나면서..^^

소품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훌쩍가버립니다.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 넘 즐겁네요...^^

 

체크에 프릴을 단 거실용 낮잠 이불 과 친구 쿠션을 만들어 보았어요..^^

 

소파보다 뜨거운 바닥이 좋은 저.......^^

앉는것보다  자꾸 뜨거운 바닥에  눕고 싶은 저 ....ㅎㅎㅎㅎ

거실바닥에 편하게 앉아 티비볼때,낮잠잘때  덮는 이불이랍니다...

 

 

 

 

 

 

체크를 잘라 이어붙입니다.

뒷쪽은 빨간 체크로만 했구요..

 

 

 

앞쪽은 이어붙인 조각체크..

 

 

 

 

 

 

 

간단한게 아니랍니다..

일일이 잘라야하고 이어붙여야하고...^^

 

 

 

뒷쪽의 잔잔한 빨간체크..프릴도 달아주었는데

꾸깃꾸깃...

 

페브릭상자안에 긴시간 갇혀있던 천..ㅎㅎㅎㅎ

 

 

좋아하는 단추를 달고..*^^*

 

 

 

 

프릴과 순면 화이트 하트레이스를  달아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릴을 넘좋아해서..

침구와 커텐에 달아준답니다...

 

 

 

완성된 낮잠용 작은 이불이랍니다.

싱글이불보다 15cm작게 만들었어요..

 

아직 세탁전이라 다림질 하지않았습니다..

세탁후에 할려고...^^

그래서 꾸깃꾸깃하지요?

 

 

 

 

 

 체크 쿠션이랍니다..이불과 세트....

세트를 좋아하다보니...ㅎㅎㅎㅎㅎ

 

 

 

 

 

우리집 전용 모델..곰순이가 폼을 잡고 앉았습니다.

저 자세로 제가 티비앞에 앉아 있겠죠.....

 

4시간 재봉틀 앞에 앉아 일하고 나니..

일요일이 그냥 휙 하고 지나가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