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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청 씨레기 넣어 끓인 '얼큰시래기 닭개장'

다희풀잎 2011. 1. 8. 11:20

     

     

     

     

     

    닭개장..

    좋아하는 국중에 하나..

    어린시절 

    장터 천막아래 앉아 먹던 얼큰 닭개장맛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는  닭한마리 남편이 잡았습니다.^^;;

     

     

     

     

    말린 무청을 삶아내고,

     

     

     

    핏물을 뺀 닭을 마늘을 넣어 두어시간 푹 고았다.

    살점이 모두 떨어지면,

     

     

     

     

    살을 찢어 준비 해 놓고,

     

     

    준비해둔 씨레기와

     

     

     

     

    무와,파ㅡ마늘을 고춧가루,소금,무청을 넣어 끓여줍니다.

    육계장,닭개장은 오래 끓여야 제맛이나고,

    특히 마늘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끓으면 들깨가루를 넣어주고..

     

     

     

     

    먼저 시부모님 갖다드리게 한냄비 담아두고...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고춧가루는 많이 넣지않고,

    시원하게 끓여냈습니다.)

     

     

     

     

     

    막둥이 닭개장....

     

     

     

     

    총각김치가 넘 맛나게 익어서 요즘 김치대신 이것하고만 먹게 됩니다.*^^*

    우리부부는 얼큰한걸 좋아해서  양념을 더 넣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