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리폼) 버려진 서랍과 핑크원단으로 막내 딸 화장품 정리함 만들기

다희풀잎 2011. 3. 9. 13:22

     

     

     

    얼마전 아이방 피아노에 페인트색을 칠해주고,앞에 거울 하나 달아서

    피아노,화장대겸용으로 사용하게 리폼을 했습니다..

    그위에 얹어둘

    주워온  서랍으로

    화장품 함을 만들었습니다.

    ...

     

     

     

     

    모두 6개의 서랍들..

    아이들 사물함 상자로 만들어줄 생각으로 

    앞부분은 떼어 버렸습니다..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편리할텐데...

    전 아직 전동 공구는 사용을 못해서.

    드라이버를 사용  앞에 붙은 판을 고정한 나사를

    돌리고 있는 데..

    "

    엄마는 티비보세요. 내가 뺄께요~~"

    막내가 한다는게 아니겠어요.

     

    초딩 6학년 우리집 꼬맹이..

    자신방 가구 이리저리 시도때도 없이 옮기고,

    방꾸미기,정리하기가 취미랍니다..

    페인트칠하고, 나사돌리는거 엄청 좋아해요..

    초등학교 1학년때 비즈공예에 빠져

    방학때 하루종일 구슬꿰는거 보고,

    인내심에 감탄한..저랍니다..

     

     

     

     

    막내 덕분에 쉽게 서랍 앞부분을 떼어냈어요..

     

    ^^

    어제 저녁 남편전동 드라이버는 넘 큰 사이즈여서

    여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할것 같은 작고 가벼운 전동드리이버 하나 주문했답니다.^^

    아무래도 자주 만들일이 생길것 같아서...^^;;

     

     

     

    흰색 페인트로 칠해주고...^^

     

     

     

     

     

    페인트가 마를 동안에

    상자를 감싸줄 사각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레이스와 핑크 자투리천입니다..

     

     

     

     

     

     

    흰색 칠을 한 상자에 속을 핑크원단과   레이스로 만든  천으로 감싸주고...

     

     

     

     

    피아노 위에 살포시 놓고,

    화장품과 머리띠와 방울들을 담았답니다...^^

     

     

     

     

     

     

    양쪽으로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저는 레이스를 좋아해요,,,^^

    집 커텐 침구에 레이스를 많이 달아주는 편..

    그 대신 색상은 화이트로 맞추니..

    집 분위기가  깔끔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막내가 좋아하는 토끼도 하나 달아주었어요...^^

    학교 갔다오면 좋아할  딸아이  표정을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좋아집니다...^^

     

    차갑고,매서운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