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2

어떻게 하면 솔직하게 쓸수가 있을 까?

어떻게 하면 솔직하게 쓸수가 있을 까? 남에게 보여지는 나 내 안의 나 첫줄을 쓰는 용기 작가 은유 글쓰기의 가장 걸림돌은 소재의 빈곤도 문장력의 부족도 아닌 이것이다. 자기스스로 검열관이 되어 글이 생생함을 잃고 진부함의 가면을 쓴다. 이것과 맞서기 위해선 용기 그리고 욕심이 필요하다. 용기는 '남에게 보여지는 나'가 아닌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는 노력이고, 욕심은 남들도 쓰는 뻔한 글이 아닌 나만의 고유한 글을 쓰겠다는 다짐이다. 우리는 고통에 대해 쓸때 그것에 저항하는 게 아니라 의미있게 '수락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무리 힘들고 속상한 일도 글로 쓰다보면 견딜만 해졌다. 현실에 눈 돌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쓰면 복잡한 마음이 정리 됐다. 감정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 사실을 기록하기. 가식과 ..

✎. Clumsy love 2021.02.04

대화& 사람과의 간격

연애할때는 다정하고 재미있었던 남편들이 말도 없고 과묵해졌다고 말하시는 여자분들이 있다. 남자들은 잡힌 고기에 떡밥 주는것 봤냐고 하지만, 함께 살다보니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알게 된다.. 함께 살고 있는 내 남편도 과묵하다. 경상도 남자답게...^^하루에 몇 마디 하지 않는다. 함께 살면서 남편이 엄청 내성적이고 말이 없다는걸 알았다. 그러니 결혼전에 어떻게 나하고 잘해볼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싶다. 남편은 농담도 잘 못하고 유머도 없고 순진해서 거짓말을 구별을 못해, 번번히 속는다... (한해에 한건 이상 사기를 당할정도) 여자는 남편에게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는걸 좋아한다. 그러나 남편들은 집에 오면 일단 쉬고 싶어한다. 몸 뿐만 아니라,입도... 여자는 남자가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하..

✎. Clumsy love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