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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사진보면 동동주 생각이 난다.^^;;

다른 블로그 글을 읽다가 올려진 사진에 아침부터 군침이 돈다.. 양산 통도사 근처 식당의 도토리묵사진....^^ 묵사진을 보니 아침부터,,,동동주 생각이....^^;; 예전엔 나무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냥 무심했었다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 스쳐가는 나무들.. 꽃들을 바라보면.. 푸르구나...곱구나... 그정도의 느낌이 전부였다.. 몇년전부터 스쳐 가는 나무와 들풀, 꽃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놀라는 일이 종종 있다.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는 이름이 '도토리나무' 인줄 알았다.^^ 지난달에 야생화탐사를 위해 산에 오르면서 .. 도토리나무가 아니라 떡갈나무라는걸 알았고, 도토리가 달리는 떡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있다는걸 안내 해주시는 분의 설명으로 알았다.. 넓적한 잎에 보송보송한 황갈색 털을 달고 바람이..

✎.Cooking 2012.11.16

다른것은 끝을 보면서 왜 운동만은 작심삼일 일까!

갖은 핑계를 대고 겨울동안 먹고,놀고,쉬고를 또 반복했다..항상 봄이 되면 곰순이로 변해 있다.^^ 연중행사.. 겨울엔 찌우고..봄부턴 빼고...^^ 3월이 되었다.. ^^ 또 시작된 다이어트..운동...^^ 막내가 개학하면서 마당의 동물들 돌보기는 내 차지.. 아이,남편 나가고 나면.. 화목보일러에 나무 넣고.. 정신없이 달겨들어 내 발을 쪼는 꼬꼬들 물과 모이주기... 악동 두마리 강아지들 물과 밥 챙겨주고.. 마당 한바퀴 돌면서 쓰레기도 치우고, 거실로 들어오면 오전 10시가 넘는다.. 자전거 1시간..훌라후프 30분.. 약간의 식이요범까지 병행해서.. 3키로의 감량을 계획하고 있는데.. 잘 될까?*^^*

✎. Think 2011.03.07

소나기' 그남자의 사생활'을 보고..

어제 케이블에서 소나기' 그남자의 사생활' 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다.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한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60대 부부.. 같이 하는게 없을 만큼 따로따로 생활한다. 집안에서도 행동도 밥도 따로 먹고,취미도 다르고, 남편은 아내에게 무심하다. 아내는 남편의 관심을 끌어내려고 노력하지만,남편은 무관심으로 대한다.. 남편은 밖에 나가서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하다. 하지만 정작 친절해야할 아내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남편은 밖에서 만난 여자들 이야기를 아무생각없이 말을 한다. 밖에서 만난 이쁜 여자가 감을 줬다고 내 놓으며 자랑을 한다. 마치 아내를 부처라고 여기고 있는듯하다.. 김장 하기전날 아내를 남편에게 쪽파를 손질해달라고 부탁한다. 남편은 조금 하다가 파 다듬는 일은 가치없는 일이라고 남은..

✎. Clumsy love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