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 글을 읽다가 올려진 사진에 아침부터 군침이 돈다.. 양산 통도사 근처 식당의 도토리묵사진....^^ 묵사진을 보니 아침부터,,,동동주 생각이....^^;; 예전엔 나무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냥 무심했었다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 스쳐가는 나무들.. 꽃들을 바라보면.. 푸르구나...곱구나... 그정도의 느낌이 전부였다.. 몇년전부터 스쳐 가는 나무와 들풀, 꽃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놀라는 일이 종종 있다.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는 이름이 '도토리나무' 인줄 알았다.^^ 지난달에 야생화탐사를 위해 산에 오르면서 .. 도토리나무가 아니라 떡갈나무라는걸 알았고, 도토리가 달리는 떡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있다는걸 안내 해주시는 분의 설명으로 알았다.. 넓적한 잎에 보송보송한 황갈색 털을 달고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