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이블에서 소나기' 그남자의 사생활' 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다.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한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60대 부부.. 같이 하는게 없을 만큼 따로따로 생활한다. 집안에서도 행동도 밥도 따로 먹고,취미도 다르고, 남편은 아내에게 무심하다. 아내는 남편의 관심을 끌어내려고 노력하지만,남편은 무관심으로 대한다.. 남편은 밖에 나가서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하다. 하지만 정작 친절해야할 아내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남편은 밖에서 만난 여자들 이야기를 아무생각없이 말을 한다. 밖에서 만난 이쁜 여자가 감을 줬다고 내 놓으며 자랑을 한다. 마치 아내를 부처라고 여기고 있는듯하다.. 김장 하기전날 아내를 남편에게 쪽파를 손질해달라고 부탁한다. 남편은 조금 하다가 파 다듬는 일은 가치없는 일이라고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