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다... 나와 다르게 내가 편안했는지.. 많은 이야기를 내게 했다.. 행동도 자유로워..편하게 내게 하는 말과 행동이 내게 상처로 남을때가 많았다.. 우린 한동안 서로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 얼마전 만나자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을 때... 난 속으로.. 나에게 이제 사과하려고 전화했나보다...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없었던 일로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이친구는..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것처럼.. 특유의 눈웃음을 치면서 웃는게 아닌가... 나는 캐캐묵은 옛날일까지 꺼내서 말을 하면서.. 너무 심한게 아니냐고 했더니.. 오히려 나보고 "너는 아무것도 아닌걸 가지고 그렇게 화를 내냐며 오히려 내 성격이 모가났다."고 말을 하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