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3

아이들방 모시로 저렴하게 침구 셋트를 만들었습니다.

(두 아이들이 겁이 많아 혼자서는 잠을 잘 자질 못해 방 하나에 중간에 낮은 벽을 두어 분리를 했습니다..한공간이지만 또 다른 공간처럼 ) 연일 비가와서 바깥일은 접어두고, 아이들 침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부터 무늬있는것보다 단색,그것도 흰색을 좋아해서 아이들 옷도 흰색을 많이 사주게 되고, 침구도 화이트나 아니면 아주 작은 수 정도 놓아진 것들만 만들어 주다가, 처음으로 꽃무늬 천을 사서 아이들 이불과 베개커버를 만들어 주었는데 원단이 모시 원단이라 보기에도 시원해보이네요. 까실하니...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모시하면 단색을 떠올렸는데,요즘은 천연 염색에 무늬까지 들어간 모시원단이 나오니...다양하게 여름용 소재로 사용할수 있는 것 같아요.. 천 디자인은 옷장에 붙여준 천과 디자인과 비슷..

✎. Interior & DIY 2011.07.13

개 밥끓이는 화력으로 사용될뻔한 침구를 소파커버로 리폼 ^^

보름전날 시아주버님 댁에 갔습니다. 시아주버님을 찾으니 개 밥을 끓이고 계시는데 무쇠솥 아궁이 옆에 하얀천이 보였습니다.(키우는 개가 많거든요..) "아주버님 저거 뭐예요? "침구셋트인데 먼지가 넘 많이 나서 태울려구요.~~." "헉 ..저 아까운 천을.." 와풀무늬화이트 침구였다. "아주버님 저거 제..

✎. Interior & DIY 2011.02.20

정성이 들어간 '프릴체크 낮잠용 침구'과 '체크쿠션'*^^*

천으로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천들이 자꾸 쌓이게 됩니다. 필요해서 구입 만들고 남은 자투리며, 구입은 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천이 마음에 들지않아 방치해둔것,,...등등... 몇년전까지 심심할때마다 천을 이용 소품들을 만들다가, 어느날부터 재봉틀이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남편 바지길이 수선도 수선집에 맡길정도로 재봉틀,천이 보기싫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다시 예전의 열정이 살아나면서..^^ 소품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훌쩍가버립니다.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 넘 즐겁네요...^^ 체크에 프릴을 단 거실용 낮잠 이불 과 친구 쿠션을 만들어 보았어요..^^ 소파보다 뜨거운 바닥이 좋은 저.......^^ 앉는것보다 자꾸 뜨거운 바닥에 눕고 싶은 저 ...

✎. Interior & DIY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