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당에는 봉선화꽃이 한창입니다.. 봉선화 꽃말이 성급한 판단,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우린 심하게 ~~~~ㅎ 봉선화를 건드리다못해 꽃잎을 빻아서 손톱에 물을 들이지요..~~~~^^ 어린시절 빨갛게 물들여져 있는 친구들의 손톱을 보곤, 참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혼자서 해볼수 있었을텐데, 왜 못했는지..... 엄마의 건강이 좋지 못해 늘 누워계셨고, 그 모습 마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돌아가셔서 뵐수가 없었죠.. 언니들은 학업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 떨어져 살았고.. 그러니 집에 돌아와서는 거의 방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스무살이 넘어설때까지 봉선화물을 들여본적이 없었습니다. 대학 시절 단짝 친구네 집엘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친구의 어머니사랑이 전해집니다. 방학에나,주말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