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2

5월 마지막 주말

5월 2일 두 딸들 이사 후 주에 1-2회 서울을 오고 가고 있는 중 두 딸의 집은 해결되고, 이제 우리 부부가 살 집을 구하느라 집 구경 다니고, 일중독 남편 결혼 후 30년 만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주말을 온전하게 함께 보내기가 어려워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함께 여행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제는 매주 4인가족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큰 변화다. 엄마의 손맛은 사라지고 늘 아이들 만나면 먹방투어 매주 주말은 남편과 한잔 시골집에서는 운전 때문에 마실 수 없어 포기했었지만, 주말 서울행이 되면서 빠지지 않고 저녁은 딸 집 근처에서 한잔 남편하고 한병 둘이 나눠 마시면 딱 기분 좋은 ~~~~~ 비가 와서 실내에서 '이케아'에서 구경하고 산 것은 딸 집 거실에 둘 화분 두 개 우리 ..

힘들어도 너를 보며 버틴다-스파게티

손님이 왔다가면 그렇지않아도 먹을게 많은데, 먹을게 더 늘어난다. 오늘은 어제 주고간 빵을 전부다 처리해야했고, 저번에 사다 둔 초코케익까지.. 그래서 오늘은 종일 빵을 먹었다. 저녁은 별 생각이 없는데, 남편이 돼지고기가 당긴다고 해서 어쩌다 한번은 맛있는 스파게티와 돼지고기로 저녁준비했다. 나는 그냥 총각무,김치와.. 남편은 구운돼지와 소주한잔.. 문구가 넘 좋다. 힘들어도 너를 보며 버틴다. 주말의 시계는 더 빨리 간다. 금요일이라고 좋아했더니 월요일이 내일~~음. ************************************************************************************ 학창시절 하이틴 로맨스 작은 문고판 책을 하루에 한권이상 읽은적이 있었다.매일 빠지면..

✎.Cooking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