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2

뒤늦게 시작한 공부~잘해낼수 있을까?

초등학교에 취업.. 다니면서 제일 많이 듣 는말.. 많이 물어보는 말.. "왜 계속 학원 하시지 그래요?" "학원 하시다 망했어요?" 대학 졸업후 미술 학원을 시작.. 규모를 늘여서 음악,미술,보습,영어,어린이집까지.. 20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다행히 학원도 잘되어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라는게 긴장의 연속..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면 학원차가 사고날까? 학원 강사들 관리에, 어린이집은 아이들 간식,점심 장보기.. 일인다역.. 그러다보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제 그만 해야지 .....처음 투자한 금액의 몇배를 받고, 학원을 정리.. 그리고 시골에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쉬지않고 달려오다 숨 고르고, 집에서만 있게 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매일매일을 행복하다 는..

✎. Think 2012.04.05

갱년기증세까지 왔는데도 버리지 못하는 아기욕심^^

어린시절부터 유별나게 아기들을 좋아했다.. 특히 걷기전의 아기들... 작년부터 작은아이 동생을 낳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시작했다.. 심지어 갱년기 증세까지 밀어닥치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워낙 별난 두녀석이 내 손을 그다지 필요하다 생각지 않아서 그랬나? 유아용품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마트에 가면..필요도 없는 아기용품들을 자꾸 사고 싶어 한참을 매장을 서성거리곤 한다... 내 나이를 생각하면.. 아기 키우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아이에게도 좋을것 같지도 않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내 나이가?....ㅎㅎ 아이에게는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같은 느낌이 아닐까... 막내 유치원 다닐 때 보면... 꼭 한두명씩 늦둥이의 엄마들이 있는데.. 넘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이주변을 맴돌며 사진을 찍어주는걸 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