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시절부터 유별나게 아기들을 좋아했다..
- 특히 걷기전의 아기들...
- 작년부터
- 작은아이 동생을 낳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시작했다..
- 심지어 갱년기 증세까지 밀어닥치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 워낙 별난 두녀석이 내 손을 그다지 필요하다 생각지 않아서 그랬나?
- 유아용품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 마트에 가면..필요도 없는 아기용품들을 자꾸 사고 싶어
- 한참을 매장을 서성거리곤 한다...
- 내 나이를 생각하면..
- 아기 키우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 아이에게도 좋을것 같지도 않다..
- 아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내 나이가?....ㅎㅎ
- 아이에게는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같은 느낌이 아닐까...
- 막내 유치원 다닐 때 보면...
- 꼭 한두명씩 늦둥이의 엄마들이 있는데..
- 넘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이주변을 맴돌며 사진을 찍어주는걸 볼때
- 웃음도 났었다...
- 그 눈빛이라는게..젊은엄마들 눈빛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눈빛이기 때문에..
- 사랑스러워 못견디겠다는.....
-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 갈수록 더 이뿌다고 하더라...
- 내 자신도..막내에게 사랑이 쏠릴때가 많다...
- 아이들에게
- "엄마...너희들 동생 하나 더 낳을까?"
- 큰아이는 단번에 좋다고 한다..
- 그 이유는 동생에게 치우친 사랑이
- 질투심으로..다른동생에게 갔으면 하는 맘?*^^*
- 막내는 결사 반대...
- "안돼요...엄마!"
- "왜?"
- "내 사랑이 뺏기잖아요." *^^*
- .
- .
- .
- .
- 용기 내어...낳아볼까?
- 가져만 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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