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3

내가 일하는 내 공간.

퇴직할때까지 근무하는 내 공간이다. 나는 내꺼라는 소유욕이 강한것 같다. 책에는 도장을 ,가방,지갑,폰에도 내것이라는 이니셜을 꼭 새긴다. 직장도 내집같은 분위기여야지 정이든다. 다른분들은 직장에서 제공하는것들만 사용하지만, 나는 내 자비로 바꾸었다. 의자에 앉은 하순이. 내 두딸들도 모두 가지고 있다. 차 바꾸고, 제일먼저 내 옆자리에 앉힌건 저 하마 '하순이'인형이였다. 인형이지만 옆자리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다. 집에도 한마리, 차안에도한마리, 직장에도 하나.. 내가 가는 곳에는 귀엽게 앉아 있다.^^

계획없이 급행으로 놀러간 대전

어제 큰딸이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어디 놀러가고싶다고...^^ 대구까지 정기권끊어 학원다니는데 이번주 학원 방학.. 나는 휴가없이 방학때도 일터로... 집에오니 12시30분... 아빠 퇴근전에 어딜가보나 검색하다가 대전으로 출발.. KTX역이 집에서 승용차로 십오분정도의 거리에 생기면서 어딜가는게 힘들지않다. 차표도 폰으로 끊어서 시간맞춰 출발하니 집에서 십오분 정도 기차타면 대전 역까지 22분걸린다.. 아이들과 쇼핑가면 대구로 많이 다녔는데, 색다르게 대전 구경이나 가보자며 떠났는데, 중앙시장,지하상가,은행동이 모두 역근처에 있다. 혹시 대전은 비오는거 아니야? 검색했더니 흐림으로.. 근데 뜨거운 햇빛이......양산이 있었으면... 중앙시장서 맛본 만두.. 부추들어간게 좋은데...야채는 별로 없는데,..

✎. Have a biast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