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계획없이 급행으로 놀러간 대전

다희풀잎 2017. 8. 2. 19:04

 

어제 큰딸이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어디 놀러가고싶다고...^^

대구까지 정기권끊어 학원다니는데 이번주 학원 방학..

나는 휴가없이 방학때도 일터로...

집에오니 12시30분...

아빠 퇴근전에 어딜가보나 검색하다가 대전으로 출발..

 

 

 

KTX역이  집에서  승용차로 십오분정도의 거리에 생기면서

어딜가는게 힘들지않다.

차표도 폰으로 끊어서 시간맞춰 출발하니 집에서 십오분 정도 기차타면 대전 역까지

22분걸린다..

아이들과 쇼핑가면 대구로 많이 다녔는데, 색다르게 대전 구경이나 가보자며

떠났는데,

중앙시장,지하상가,은행동이 모두 역근처에 있다.

 

혹시 대전은 비오는거 아니야?

검색했더니 흐림으로..

근데 뜨거운 햇빛이......양산이 있었으면...

 

 

 

 

 

 

 

 

 

중앙시장서 맛본 만두.. 부추들어간게 좋은데...야채는 별로 없는데,

옆을 보니 런닝맨에 나온 만두가게 라고...

 

방송에서 음식점들이 넘 나오다 보니

한집 건너  방송나온 가게로 가득할것 같다.

 

 

 

 

딸과 나는 삼시세끼국수도 좋아..

시장에서 잔치국수와 열무국수를 주문..

대전은 다른곳과 다른게 주문하면 국수를 삶는게 아니라,

많이 삶아놓은것 일분만에 주니까..

소면은 쫄깃함이 생명인데 퉁퉁불어서 실망...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빵집..

우와..

 처음본 빵들이 많다.

이름도 그렇고...

사람들이 엄청 많다...

줄을 서서 부추빵 샀다.

나중에 보니 성심당 유명한 빵집이였다. 대전에서..

빙수를 먹어보고싶었는데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먹다보니..

뱃속 공간이 부족..

니중에 막내를 데리고 다시와보자..하면서 다음을 기약...

 

 

 

방송국이라며 딸과 지나는데 인터뷰요청..

나는 거절..큰딸은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데도 말을 잘하네...

 

 

 

 

집에 가기전 사서 가자고 지나친 떡가게

도넛이랑,떡...2시쯤 지나갔는데

헐...

오후5시쯤에 갔더니..다 팔고 주인은 사라짐..

그많던것들을 순식간에 팔았나보다.

미처 못찍은 장어구이..남편을 위해 구워가져옴..

대전간 기념으로...남편꺼...

 

 

 

 

  국수사랑..^^;;

대전역에서 또 어묵굿수가 있길래..배는 불렀지만 무슨맛일까? 주문..

이런..

여기도 국수가 .,...한참전에 삶은거 주네..

 

대전은 소면을 미리 삶아놓았다가 주는곳인가?

가는곳마다....

대전에서 소면은 사먹지말자...

 

큰딸,작은딸..핸드폰 산지1년 약정1년이 남았는데,

액정깨졌는데 큰딸은 일년동안 3번이나 교체.. 두번 액정깨지고 한번은 분실..

화가나서 안바꿔주었다가..

길가다 충동으로 두딸 아이폰으로 교체..위약금에 폰 가격까지..

두딸들땜에 한달 벌이..순식간에 나감...

이제 절대2년동안은 바꿔주지않으리라...결심했다.

1년전에도 결심했었는데...

아이들은 왜 비싼물건을 소중하게 다룰줄 모를까?

 

 

 

 

이것도 충동..구매..

길가다가

작은딸 고3..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18K 이름 넣어 이니셜 반지 주문..

대도시라 다르다.

시골에선  주문해서 최소한 며칠은 기다려야하는데,

한시간도 안걸리네.주문제작이....되다니..

 

열차 타기전 중앙시장에서 각종 채소들을 장을 봐서 집에왔다.

비닐봉투안에 ^^파,고추,옥수수..등등..

올해는 집에 아무것도 심지않아 모두 사서먹고 있다.

 

 

 

오늘 딸 집에온다. 내일 병원이 되어있어 기숙사에서 외박증 끊어 늦은밤 오는데,

어젯밤 핸드폰 교체에 반지까지..

좋아서 잠을 못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