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한 세월이 점점 길어집니다.^^ 어린시절 친구.. 둘다 모태신앙 같은 성당을 다녔고,같이 과외도 하고... 이렇게 말 하면 모두들 일찍부터 연애를 했겠는데요...~~~^^ 단 1%의 거짓 없이 어린시절부터 결혼하기 얼마전까지 여자친구처럼,그런 친구였습니다. 항상 단체로 만났지..둘이서 만난적도 없구요.. 그저 편안한 친구.이상 이하도 아니였는데.. 인연이 될려고 그랬는지.. 남들이 말하는 사귀는 과정 없이 남편의 결혼하자는 말에, 그냥 '그래' 그리고 일사천리 바로 상견례..약혼 이어서 결혼... 그리고 학업,고시공부로 몇년을 주말,월말 부부로 지낸 우리부부....^^ 지금까지 토끼같은 두딸과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 넘 자주 하면 좋지 않지만, 어쩌다 가끔 하는것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