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매물도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방학시작 큰딸도 집에 와서 세모녀 함께 갈수 있었습니다. 이른새벽 3시에 출발.. 통영에서 첫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 풍경과는 다르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떠나기전 정보를 먼저 검색해보았더라면.... 저는 많이 걷지를 못합니다.. 하체가 부실하기도 하거니와...운동부족..어린시절부터 잘 넘어가서 별명이 꽈당입니다. 조금만 많이걸으면 다리가 부들부들..꼬여서 좀 심하게 걷는다싶으면 꼭 넘어져서 사진출사갈때도 많이 걸어야 하는곳은 피했는데.. 소매물도..등대까지 오른쪽과 왼쪽가는길이 있는데 오른쪽 길로 갔다가 왼쪽길로 내려왔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결사가 심한 산길을 걸을땐 아슬아슬 어지러운게 공포로 다가오더라구요.. 일행이 있고 딸둘도 함께여서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