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종일 작업한 싱크대 상판 화이트 타일 교체가 끝이 났습니다. 2년전 이사올때 손수 짜 넣은 씽크대 짙은 상판이 싫어져 흰색 타일을 붙이고 싶었으나 인근 소도시 타일가게를 다 돌아다녔으나,큰 바닥 타일만 화이트가 있고, 작은 타일을 구하지를 못해 무난한 색으로 골라 타일 작업을 했습니다.. 완성하자마자 후회했습니다.. 남편에게 넘 마음에 안든다고 하자 ^^ 자신은 맘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또 일 시킬까봐 미리 방어를^^;;) 더는 마음에 들지 않는 주방 과감하게 다시 정리 하자 싶어 금요일 오후 남편에게 묻지 않고 타일 걷어 냈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타일 잘라달라고 했더니.. @.@ 그래도 부인말은 절대 거절 못하는 남편 덕분에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른건 저 혼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