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3

남자동창 쌍코피 터지게 한 사건의 전말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30년만에 잊고 있었던 한반 친구였던 동창을 만났다. 그런데 그친구가 나를 궁금해하는 남자 동창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한남자 동창 이름을 꺼내는것이였다.. 그 남자동창 말이 초등학교시절을 생각하면 여학생들이 대부분 착했는데, 유독 못된 여자동창 하나가 떠올려지는데 그 동창이 나라는 것이다..' 그 못된 여자가..나.!'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기억 저편에 있던 그 남자동창과의 일들이 생각이 났다. 나는 어린시절 여자 아이 같지않게, 대단한 개구장이였다. 오빠가 7명... 놀이는 거의 비석치기, 구설치기, 딱지치기, 야구, 축구, 동네싸움... 즐기는 놀이들이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즐겨한것들을 하며 놀았다. 재미있어하고 신나게 했다.^^;; 그런데다 초등학교를 바로 한..

✎. Memory story 2011.05.28

주물 난로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추억들이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대전에 있는 친구가 우리집 근처에 왔다는 연락을 받고, 손님올때 모시고 가는 작은 찻집 쉼터에 갔다. 결혼을 하면서 커피숍에 갈 기회가 거의 없었다.. 친구들을 자주 만날 시간도 없었고,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는 어쩌다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는 롯데리아 같은 곳이였다. 아니면 피자집 같은곳.... 조금 큰곳은 대부분 아이들 놀이터가 있기에 마음놓고 친구와 수다를 떨수 있어 좋다. 그러다 보니 컴컴한곳에 들어가 앉아 있는게 별로 내키지 않아 분위기 있는곳에 잘 가지 않았다.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난뒤, 우연한 기회에 근처 저수지옆 쉼터를 알게 되었다. 밝아서 좋고, 차종류도 다양하고, 안에서 과자나, 컵라면 같은것을 먹을수 있어 편안하고, 많은 책들이 있어 이름처럼 쉬다가 오는 곳이다 쉼터라는 이름처럼 주인의 ..

✎. Memory story 2010.12.17

나와는 이제 뽀뽀를 하지 않겠 다는 그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ㅎㅎ 막내가 2011년부터는 나와는 뽀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것이다.. 20대가 끝나갈 즈음에 결혼.. 첫 아이 낳고 난뒤 큰 녀석의 동생을 가질수가 없었다.. 큰 아이도 정말 어렵게 가졌기에 아기를 가져볼려고 병원도 다니고, 한약도 많이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느님이 나에겐 하나만 잘 키우라고 그러시나보다 하고 아기 가지는걸 포기하고 학원을 옮겨 개원 한 그 달에 막내를 가졌다.. 큰아이와는 6살 터울.. 금방 시작한 일이여서 넘 바빠 정신이 없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고 나니 아기가 생긴것이다.. 큰 아이때는 학원 일이 바빠 돌볼 시간이 없어 일하시는 할머니께 맡겼다.. 그게 두고두고 미안하고 후회가 되어, 막내때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일을 그만 두고 아이에..

✎. Memory story 2010.12.14